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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명절증후군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명절증후군은 추석과 설을 앞두고 명절 하루 이틀 전부터 시작되는 신체증상을 말합니다. 기분이 가라앉거나 불안한 것은 물론이고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명절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의 원인은 명절 때 과도하게 부담되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고정된 자세로 오랬동안 일을 해야 하고, 또 시댁 식구들과 만나서 어려운 일들을 상의해야 하고, 여러가지 체력적인 부담과 스트레스에 대해 미리 걱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편들이 그런 스트레스에 대해 잘 이해해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명절 스트레스는 절대로 꾀병이 아니고 본인은 그 시기 마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콘택트렌즈의 종류와 착용시 주의 할 점 콘택트렌즈는 RGP렌즈라고 하는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콘택트렌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인 착용감과 렌즈부작용 발생의 최소화라는 점에서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렌즈를 통한 산소투과가 적고 눈물순환도 덜되므로 하드렌즈에 비해 안구건조증이 잘 유발되고 렌즈 관리 및 세척을 철저히 하지않으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반면 하드렌즈는 재질자체가 렌즈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위한 것이므로 부작용 측면에서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더 유리합니다만 대신 착용감이 떨어지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1~2주 필요합니다. 또한 정확한 각막곡률 검사 후 맞는 RGP렌즈를 선택, 덧뎀검사 후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
디스크에 대해 알려주세요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젤리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다른말로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이 추간판은 젤리같은 수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유륜이라는 두꺼운 막이 수핵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추간판은 평소 일어선 상태에서는 중력을 받아 납작해지면서 바깥쪽으로 약간 볼록한 형태가 되지만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추간판이 밖으로 돌출되어 추간판을 감싼 막이 터지면서 수핵이 터져나오는 것을 추간판탈출증, 흔희 허리 디스크라고 합니다. 이때 흘러나온 수핵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디스크 진단은 디스크로 인한 요추부에서의 신경 압박이 존재하는지는 진찰 및 요추부 MRI 검사를 통하여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처음에는 허리나 골반에 국한..
눈 건강을 위해서 어떤 선글라스를 껴야하나? 여름철 선글라스 착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글라스는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처럼 눈을 보호해 줍니다. 선크림은 많이 바르는데 선글라스 착용은 대중화 되지 못한것 같습니다. 선글라스 착용은 눈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5월 이후 여름철이 되면 햇빛이 강해지고 그 속에 포함된 자외선, 적외선 등 유해한 광선들이 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들도 있습니다. 익상편, 각막염, 결막염, 백내장 외에도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황반변성증 등 특정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 되면 여러가지 질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듯이 여름철에서는 선그라스를 끼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요령은 렌즈가 가장 중요합니다. 렌즈는 특정 자외선, 적외선 등 유해한 광선을 차단할 수..
여름철 눈병 예방법 여름철 눈병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 눈병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 흔히 아폴로눈병이라고하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주로 옮게 되는 경우는 아폴로 눈병인 경우가 많고, 그 외에 다른 접촉이나 전염에서 오는 경우는 유행성 각결막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두가지 질병이 증상은 비슷합니다. 따갑고, 눈곱 끼고, 빨개지고, 불편하고, 눈물나고, 흐려보이고 붓는 등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경과 기간이 깁니다. 보통 발병하고 1~2주까지 심해지다가 차츰 좋아져서 길면 한달까지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폴로 눈병은 경과 기간이 좀 짧아서 보통 발병하면 금방 눈이 빨갛게 되고 눈곱이 끼다가 한 일주일..
며칠째 몸에 열이 납니다. 몇 도 정도가 되면 병원을 찾아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열이 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이 거의 모든 감염성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고, 가끔은 열나는 것이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의미를 두는 발열은 38도 이상이 발열입니다. 고막체온, 입술을 통해서 열을 재기도 하는데,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의미있는 열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병원에 와야 하는 기준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3일 이상 특별한 이유없이 열이 난다면 어떤 질환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의사의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65세 이상이라든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아니면 2~5세의 영유아들은 한번 고열이 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때도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오한이..
왜 하지정맥류는 종아리에만 생기나요?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의 고장으로 역류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개 역류가 발생한 부분의 아래 부분에서 정맥 확장이 시작되므로 주로 종아리에 많이 발생하지만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다리의 피로감이나 무거움증, 쥐가 나는 근육경련, 다리저림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여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울혈성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의 갈색 착색이나 염증으로 빨갛게 부으면서 통증이 심하게되는 정맥혈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나 발에 치유가 잘 되지 않는 피부 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최소침습수술이 주로 시행되며 수술 결과도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
한 달 이상 어깨가 아픈데 오십견인가요?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오십견은 어깨주위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50세를 전후하여 어깨가 통증과 함께 굳어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의 관절낭이 노화되면서 오그라들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오십견으로 알고 한방치료나 물리치료로 상당기간을 치료한 후 병원에 오는 많은 환자 중 약 70%가 오십견이 아닌 다른 병으로 진단됩니다. 이때 가장 흔한 것이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나이가 들어 약해진 힘줄이 별다른 충격이나 힘을 쓰지 않아도 실밥이 풀어지듯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어깨 힘줄이 파열되면 심하게 아프고 팔을 마음대로 들 수 없어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10-40%가 어깨힘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