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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병원·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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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편리한 응급처치요령 ■ 날카로운 물체에 베인 경우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압박 지혈한 후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출혈을 지연시키며 병원으로 간다. 만약 손가락 등이 절단된 경우에는 잘려진 부분을 깨끗한 젖은 천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후 얼음물에 담아 응급실로 간다. 경우에 따라 8시간 이내에도 재접합이 가능하므로 병원에 미리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다. ■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인 경우 깨끗한 찬물로 통증과 열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10분 정도 상처를 식힌다. 가능하면 화상연고는 바르지 않는다. 물집이 생겼으면 터뜨리지 말고 충분히 거즈로 두텁게 감싼 후 병원으로 가고, 만약 화상부위가 큰 경우나 얼굴, 회음부 등의 화상인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하면 안 된다. ■ 동물에..
해외여행시 주의해야할 모기 매개 감염 질환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질환은 황열,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있다. 각각의 질환별로 숙주가 되는 모기가 다르기 때문에 모기의 분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지역도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여행 전 각국 대사관.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 WHO 홈페이지 등에 접속하여 각국의 전염병 상태를 숙지하여야 하며, 적어도 1개월 전에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자 클리닉을 내원하여 전염병 정보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황열의 경우에는 황열모기 내지는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로 불리는 모기에 황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있다가 모기에 물릴 때 인체 내에 들어와서 고열과 오한, 두통, 의식저하, 황달을 일으키며, 치사율이 50%에 육박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러한 심각성 때문에, 중부 아프..
성인들에게는 어떤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2-3년전 부터 국내 A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생하며, 일주일 내외의 발열 및 간수치 상승, 황달등이 발생하며 주로 20-30대에서의 발병이 많습니다. 그래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20-30대에서 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20대는 거의 대부분 항체가 없어서 항체검사 없이 접종을, 30대 이상은 20-30%에서 항체가 있으므로, 항체검사하여 없을 경우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접종 시 95% 이상 항체가 생기며 평생 면역이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 후 항체가 생겼는지는 다시 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도 권장하는데요. 상처를 통하여 독소가 들어가서 전신의 마비 증상을 일으..
아이의 설소대 수술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요? 혀가 짧다는 것은 혀 자체가 짧은 것이 아니고 설소대라고 혀 밑에 붙어있는 물갈퀴 같은 구조가 혀 끝부분까지 붙어 있어 혀의 움직임에 장애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혀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설소대를 잘라내고 혀가 들러붙지 않게 꿰매어주는 것이 설소대절제술입니다. 수술의 적응이 되는 것은 혀가 아랫입술 밑으로 나오지 않거나 내밀 때 가운데 설소대가 잡아당겨 하트 모양으로 나오면 수술의 적응이 될 수 있으며, 수술은 소아청소년과가 아니라 구강외과(치과) 나 이비인후과에서 합니다. 대부분 설소대가 있다 하더라도 증상은 거의 2-3세에 나타납니다. 발음이 안되는 것이 중요한 증상이며, 보기에 설소대가 짧아 보인다하더라도 연음 발음이 정확히 되는 경우엔 수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아이의 설소대..
성대결절에 대해 알려주세요 성대결절은 잘못된 발성이나 무리한 음성사용으로 생기는 성대점막의 굳은살로 민감해진 성대점막에 피로가 누적되어 발생합니다. 성대결절의 가장 큰 원인은 목소리 남용과 오용으로 전문적인 목소리 사용하는 사람 이외에도 어린아이, 일반 사람들도 생길 수 있으며, 성대결절이 생기면 목소리가 거칠고 허스키해지며 고음을 내는 것이 제한이 됩니다. 그런 이유로 굳은 살을 제거해주는 것입니다. 점막을 자극하는 주된 원인으로 위산역류가 가장 성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역류를 피하는 식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술, 담배, 기름진 음식, 과식, 자기전 식사, 불규칙한 생활 이런 것들이 역류를 야기하게 됩니다. 현대인은 누구나 어느 정도 역류를 감수해야 하나 평상시에 물을 한모금씩 자주 드시거나 규칙적인 생활을 ..
추석 앞두고 명절증후군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명절증후군은 추석과 설을 앞두고 명절 하루 이틀 전부터 시작되는 신체증상을 말합니다. 기분이 가라앉거나 불안한 것은 물론이고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명절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의 원인은 명절 때 과도하게 부담되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고정된 자세로 오랬동안 일을 해야 하고, 또 시댁 식구들과 만나서 어려운 일들을 상의해야 하고, 여러가지 체력적인 부담과 스트레스에 대해 미리 걱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편들이 그런 스트레스에 대해 잘 이해해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명절 스트레스는 절대로 꾀병이 아니고 본인은 그 시기 마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콘택트렌즈의 종류와 착용시 주의 할 점 콘택트렌즈는 RGP렌즈라고 하는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콘택트렌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인 착용감과 렌즈부작용 발생의 최소화라는 점에서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렌즈를 통한 산소투과가 적고 눈물순환도 덜되므로 하드렌즈에 비해 안구건조증이 잘 유발되고 렌즈 관리 및 세척을 철저히 하지않으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반면 하드렌즈는 재질자체가 렌즈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위한 것이므로 부작용 측면에서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더 유리합니다만 대신 착용감이 떨어지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1~2주 필요합니다. 또한 정확한 각막곡률 검사 후 맞는 RGP렌즈를 선택, 덧뎀검사 후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
디스크에 대해 알려주세요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젤리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다른말로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이 추간판은 젤리같은 수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유륜이라는 두꺼운 막이 수핵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추간판은 평소 일어선 상태에서는 중력을 받아 납작해지면서 바깥쪽으로 약간 볼록한 형태가 되지만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추간판이 밖으로 돌출되어 추간판을 감싼 막이 터지면서 수핵이 터져나오는 것을 추간판탈출증, 흔희 허리 디스크라고 합니다. 이때 흘러나온 수핵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디스크 진단은 디스크로 인한 요추부에서의 신경 압박이 존재하는지는 진찰 및 요추부 MRI 검사를 통하여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처음에는 허리나 골반에 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