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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편리한 응급처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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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물체에 베인 경우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압박 지혈한 후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출혈을 지연시키며 병원으로 간다. 만약 손가락 등이 절단된 경우에는 잘려진 부분을 깨끗한 젖은 천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후 얼음물에 담아 응급실로 간다. 경우에 따라 8시간 이내에도 재접합이 가능하므로 병원에 미리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인 경우

깨끗한 찬물로 통증과 열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10분 정도 상처를 식힌다. 가능하면 화상연고는 바르지 않는다. 물집이 생겼으면 터뜨리지 말고 충분히 거즈로 두텁게 감싼 후 병원으로 가고, 만약 화상부위가 큰 경우나 얼굴, 회음부 등의 화상인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하면 안 된다.

물에 물린 경우

최근 들어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다. 특히 어린 아이를 동반하여 개를 사육하는 경우가 많은 시골집을 방문하는 경우는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개나 야생동물에 물린 경우에는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소독약을 바르고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싸고 응급실로 간다. 일반적인 상처치료 후, 개를 10일정도 관찰하여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면 광견병은 걱정 안 해도 된다.
벌에 쏘인 경우에는 침이 박혀 있으면, 핀셋이나 전화카드 등을 이용해서 밀어서 침을 빼내고 암모니아수를 바른다. 많이 쏘였거나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간다.

복통과 설사가 심할 경우

일단 눕혀서 안정을 취하게 하고 금식을 시키는데 갈증이 심하면 스포츠 음료를 조금 마시게 한다. 그러나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는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도록 한다.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은 1224시간 후에 복통,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여행지에서는 가급적 끓인 물과 익힌 음식을 먹고, 조리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골절이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손상부위에 통증이 있으면서 움직일 수가 없으며, 만지거나 움직이면 매우 아프고, 부어 있고 피부색깔과 모양이 변하며, 상처부의 모양이 변하거나 좌우 대칭이 아닌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단 단단한 물체 등을 지지대로 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충분히 넓은 범위로 고정을 시킨 후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구급차를 부른다. 특히 척추의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똑바로 눕힌 상태를 유지해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도록 하고 어설픈 응급조치나 이동은 자제한다.

의식을 잃은 경우

탈진, 뇌졸중, 심근경색, 저혈당 쇼크 등의 많은 원인이 있겠으나, 우선 숨을 쉬는지 확인한 후 숨을 쉬면 왼쪽으로 비스듬히 눕힌 자세로 즉시 119에 연락하며 절대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만약 숨을 쉬지 않는다면 반드시 눕힌 자세로 인공호흡을 하면서 119에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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