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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병원·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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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을 위해서 어떤 선글라스를 껴야하나? 여름철 선글라스 착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글라스는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처럼 눈을 보호해 줍니다. 선크림은 많이 바르는데 선글라스 착용은 대중화 되지 못한것 같습니다. 선글라스 착용은 눈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5월 이후 여름철이 되면 햇빛이 강해지고 그 속에 포함된 자외선, 적외선 등 유해한 광선들이 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들도 있습니다. 익상편, 각막염, 결막염, 백내장 외에도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황반변성증 등 특정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 되면 여러가지 질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듯이 여름철에서는 선그라스를 끼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요령은 렌즈가 가장 중요합니다. 렌즈는 특정 자외선, 적외선 등 유해한 광선을 차단할 수..
여름철 눈병 예방법 여름철 눈병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 눈병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 흔히 아폴로눈병이라고하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주로 옮게 되는 경우는 아폴로 눈병인 경우가 많고, 그 외에 다른 접촉이나 전염에서 오는 경우는 유행성 각결막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두가지 질병이 증상은 비슷합니다. 따갑고, 눈곱 끼고, 빨개지고, 불편하고, 눈물나고, 흐려보이고 붓는 등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경과 기간이 깁니다. 보통 발병하고 1~2주까지 심해지다가 차츰 좋아져서 길면 한달까지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폴로 눈병은 경과 기간이 좀 짧아서 보통 발병하면 금방 눈이 빨갛게 되고 눈곱이 끼다가 한 일주일..
며칠째 몸에 열이 납니다. 몇 도 정도가 되면 병원을 찾아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열이 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이 거의 모든 감염성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고, 가끔은 열나는 것이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의미를 두는 발열은 38도 이상이 발열입니다. 고막체온, 입술을 통해서 열을 재기도 하는데,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의미있는 열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병원에 와야 하는 기준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3일 이상 특별한 이유없이 열이 난다면 어떤 질환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의사의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65세 이상이라든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아니면 2~5세의 영유아들은 한번 고열이 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때도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오한이..
왜 하지정맥류는 종아리에만 생기나요?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의 고장으로 역류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개 역류가 발생한 부분의 아래 부분에서 정맥 확장이 시작되므로 주로 종아리에 많이 발생하지만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다리의 피로감이나 무거움증, 쥐가 나는 근육경련, 다리저림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여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울혈성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의 갈색 착색이나 염증으로 빨갛게 부으면서 통증이 심하게되는 정맥혈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나 발에 치유가 잘 되지 않는 피부 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최소침습수술이 주로 시행되며 수술 결과도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
한 달 이상 어깨가 아픈데 오십견인가요?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오십견은 어깨주위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50세를 전후하여 어깨가 통증과 함께 굳어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의 관절낭이 노화되면서 오그라들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오십견으로 알고 한방치료나 물리치료로 상당기간을 치료한 후 병원에 오는 많은 환자 중 약 70%가 오십견이 아닌 다른 병으로 진단됩니다. 이때 가장 흔한 것이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나이가 들어 약해진 힘줄이 별다른 충격이나 힘을 쓰지 않아도 실밥이 풀어지듯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어깨 힘줄이 파열되면 심하게 아프고 팔을 마음대로 들 수 없어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10-40%가 어깨힘줄 파..
화상엔 소주가 최고? 화상을 입은 상처부위에 소주를 바르는 것은 소주에 포함된 알콜 성분 때문에 소독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알콜성분은 조직손상과 통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상을 입었을 때 에는 흐르는 물이나 혹시 집에 있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하고, 부위가 넓을경우 보온을 하고 병원으로 와야합니다. 부위가 작을 경우 식염수 거즈나 타월 같은것으로 감싼 상태로 병원을 내원한다던지 드레싱을 하면 됩니다.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나요? 사랑니는 원래 세번째 큰 어금니로써 제대로 기능을 하던 치아입니다.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턱이 작아지게 되고 이가 날 공간이 없어지면서 파묻혀서 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퇴화되어 아예 나지 않기도 합니다. 곱게 자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사랑니는 굳이 빼지 않아도 됩니다. 이가 날 공간이 부족해 이가 비뚤게 날 경우 음식물이 끼고, 염증과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치솔질이 용이하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쉽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별 문제가 없더라고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통해 상태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애인에게서 나는 입냄새, 혹시 백태 때문에? 혀에 생기는 설태는 보통 사람에게는 병적인 증상이 아닙니다. 우리 입 속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와 혀에는 특히 더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를 닦을 때 꼭 혀도 같이 닦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혀의 백태가 남들보다 많고 증식된 형태를 보인다면 병적인 상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보통 많이 피곤해지거나 또는 장기간의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다면 우리몸의 면역력은 상당히 떨어입니다. 이때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감염이 캔디다증 입니다. 혀에 하얗게 눈이 온듯, 순두부 모양으로 백태가 쌓이게 됩니다. 약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위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혀에 백태가 끼는 것은 전신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