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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병원·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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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지정맥류는 종아리에만 생기나요?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의 고장으로 역류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개 역류가 발생한 부분의 아래 부분에서 정맥 확장이 시작되므로 주로 종아리에 많이 발생하지만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다리의 피로감이나 무거움증, 쥐가 나는 근육경련, 다리저림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여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울혈성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의 갈색 착색이나 염증으로 빨갛게 부으면서 통증이 심하게되는 정맥혈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나 발에 치유가 잘 되지 않는 피부 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최소침습수술이 주로 시행되며 수술 결과도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
한 달 이상 어깨가 아픈데 오십견인가요?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오십견은 어깨주위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50세를 전후하여 어깨가 통증과 함께 굳어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의 관절낭이 노화되면서 오그라들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오십견으로 알고 한방치료나 물리치료로 상당기간을 치료한 후 병원에 오는 많은 환자 중 약 70%가 오십견이 아닌 다른 병으로 진단됩니다. 이때 가장 흔한 것이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나이가 들어 약해진 힘줄이 별다른 충격이나 힘을 쓰지 않아도 실밥이 풀어지듯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어깨 힘줄이 파열되면 심하게 아프고 팔을 마음대로 들 수 없어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10-40%가 어깨힘줄 파..
화상엔 소주가 최고? 화상을 입은 상처부위에 소주를 바르는 것은 소주에 포함된 알콜 성분 때문에 소독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알콜성분은 조직손상과 통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상을 입었을 때 에는 흐르는 물이나 혹시 집에 있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하고, 부위가 넓을경우 보온을 하고 병원으로 와야합니다. 부위가 작을 경우 식염수 거즈나 타월 같은것으로 감싼 상태로 병원을 내원한다던지 드레싱을 하면 됩니다.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나요? 사랑니는 원래 세번째 큰 어금니로써 제대로 기능을 하던 치아입니다.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턱이 작아지게 되고 이가 날 공간이 없어지면서 파묻혀서 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퇴화되어 아예 나지 않기도 합니다. 곱게 자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사랑니는 굳이 빼지 않아도 됩니다. 이가 날 공간이 부족해 이가 비뚤게 날 경우 음식물이 끼고, 염증과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치솔질이 용이하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쉽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별 문제가 없더라고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통해 상태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애인에게서 나는 입냄새, 혹시 백태 때문에? 혀에 생기는 설태는 보통 사람에게는 병적인 증상이 아닙니다. 우리 입 속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와 혀에는 특히 더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를 닦을 때 꼭 혀도 같이 닦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혀의 백태가 남들보다 많고 증식된 형태를 보인다면 병적인 상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보통 많이 피곤해지거나 또는 장기간의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다면 우리몸의 면역력은 상당히 떨어입니다. 이때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감염이 캔디다증 입니다. 혀에 하얗게 눈이 온듯, 순두부 모양으로 백태가 쌓이게 됩니다. 약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위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혀에 백태가 끼는 것은 전신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
양반다리를 하면 아픕니다. 왜 그럴까요? 일반적인 관절염은 대퇴부와 경골 사이에 있는 체중 부하 관절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걸을 때 아프지 않고 양반다리를 할 때 아프다면 경골과 슬괴골 사이에 있는 관절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양인 같은 경우에는 의자에 앉거나 침대에서 자는 습관 때문에 무릎을 구부리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같은 아시아인들은 바닥에 앉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무릎을 많이 구부리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 무릎 앞쪽 관절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 즉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쪼그리는 동작을 피하고 의도적으로 무릎을 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무릎 앞쪽 관절에 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발목 삐었을 땐 냉찜질? 온찜질? 발목이 삐었다는 것은 정형외과적으로 '발목관절염좌'라고 진단합니다. 이러한 진단은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 부분 파열되는 경우, 완전 파열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염좌가 생기고 일주일 동안은 염증이 생겨 발이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 깁스를 사용해서 발목을 고정하고 다리를 높게 올려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붓기가 빠지면 발목을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 깁스나 깁스를 사용해서 증상에 따라 2주 혹은 6주간 고정을 하게 되며, 깁스를 제거한 이후에는 다시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관절 염좌는 흔한 손상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이 지속되거나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는 만성 족관절 염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
<수상한 고객들>서 임주환 '틱장애' 열연 2011/04/17 - [Culture] - 수상한 고객들-"인생은 B와 D사이에 C야" 에서 임주한은 신경질환이 하나인 틱 장애인을 연기합니다. 을지로 지하철에서 노숙을 하는 역탁 역을 맡았는데, 틱장애를 가진데다 자형의 죽음 이후 틱 장애가 심해지면서 누나 가족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노숙을 선택한 것으로 나옵니다. 제작보고호때 임주환씨가 영화에서 틱증후군을 연기하면서 틱장애인들을 희화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틱증후군이 뭘까요? 자칫 버릇으로 오해하기 쉬운 운동 장애 - 틱(tic) 틱은 때로는 신경질적인 버릇 혹은 남의 신경을 거슬리는 버릇으로 인식되는 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예가 눈을 지나치게 깜빡거리거나 어깨 으쓱거리기 같은 운동틱과 코를 킁킁거리거나 목에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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