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병원·뷰티 (6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녹십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 출시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로타칸’은 고혈압 치료성분인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이다. ‘칸데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 분비를 막아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성분인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로타칸’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각각 특징있는 단일제 성분을 조합해 1일 1회 복용만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동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이와 같은 복합제가 다양한 성분과 용량으로 출시됨에 따라 의료진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녹십자는 ‘로타칸’ 출시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 복합형 고.. 보건복지부, 제3기 전문병원 지정작업 본격 착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공포(6월 29일)한데 이어 ‘2017년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신청은 6월 30일(금)부터 7월 14일(금)까지 15일간이며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7~11월)를 실시하게 된다. 복지부는 올해 12월 제3기 전문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병원 지정계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재활원, ‘2017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원장 이성재)가 21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18시까지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재활(Rehabilitation in the era of 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주제로 ‘2017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 혁신을 의미하는 4차 산업혁명과 재활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 세계 인구의 15%가 장애인구로 추계되고 있고(세계보건기구)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만성질환, 재난, 사고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장애인구 증가가 전망되는 시점에서 재활서비스의 중요성과 미래를 .. 비센바이오, 벌독 활용한 먹는 당뇨병 치료제 ‘M4A’ 개발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비센바이오(주)과 충북대 생물교육과 이재권 교수팀은 ‘먹는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전임상 실험을 완료, 연구 결과를 SCI 국제의학저널 ‘Journal of Pharmacy and Pharmacology’에 투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 ‘M4A’는 벌독을 원료로 한 제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형 당뇨) 치료제로서 혈당 조절 효과가 탁월하고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이 전임상 실험에서 확인됐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가 염증에 의해 손상되어 생기는 제1형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 저하를 억제 또는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나 인슐린 .. PRA헬스사이언스, 소아과 임상개발 센터 개소 PRA 헬스사이언스(PRA Health Sciences)(나스닥명:PRAH)가 새로운 소아과 임상개발 센터 문을 열었다. 아동용 의약품의 70%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거친다. 따라서 소아질병 치료 약물 대부분은 허가범위 외(off-label) 약품으로 분류된다. 소아과 임상시험 규제안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아동용 의약품 실험에 대한 과학적, 임상적, 윤리적 문제와 더불어 자원조달 계획과 관련된 문제들이 여전하다. 마크 소렌티노(Mark Sorrentino) 소아과 임상개발 센터 부소장은 “PRA는 소아과 임상시험 수행 분야에서 입지가 탄탄하다“며 ”신규 센터 개소를 통해 PRA는 소아과 약물개발 업계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게 됐고 소아과 임상시험 설계 및 수행 분야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한미약품, RAF 표적 항암신약 국내 임상1상 승인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작년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RAF 표적항암제 HM95573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고 5일 밝혔다. 5월 4일 승인된 임상 1b상은 제넨텍의 MEK 표적항암제인 코델릭(코비메티닙)과 HM95573을 병용한 요법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평가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임상은 K-RAS, N-RAS, B-RAF 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사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미약품과 로슈 자회사인 제넨텍은 2016년 9월 RAF 표적항암신약인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죽음의 공포 공황장애 겪는 노인 70대 이상 3.4배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2010년 50945명 에서 2015년 106140명으로 연평균 15.8%씩 증가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26,198명에서 2015년 49,669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6%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24,747명에서 2015년 56,471명으로 연평균 17.9%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황장애 환자가 늘게 된 것은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들이 .. 심근경색 환자, ‘움직이는 중환자실’ 타고 110km 달려 생명 지켰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움직이며 중환자 치료 가능한 ‘중환자실 구급차’ 가동일반 구급차보다 1.5배 크고 동력‧산소 많아 에크모 치료 지속하며 이동 가능 평소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달래던 직장인 김모(48)씨.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고혈압, 비만 진단을 받았지만 직장인이 흔히 그렇듯 당장 불편한 곳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건강하다고 자부하던 그는 불시에 생사를 오가는 상태가 됐다. 지난 연말 김씨는 가족들과 강원 동해안 부근으로 여행을 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바다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다음 날인 새해 첫 날 새벽, 김씨는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심장이 오그라드는 듯한 통증과 심한 호흡곤란을 느꼈다. 김씨는 급히 택시를 타고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아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심장효소수치검사..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