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163)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에게서 소년에게 - 대안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사이비 종요게 빠져 있는 엄마는 자살하고, 빚 독촉에 시달리는 아빠는 몰래 도망쳤다. 하루 아침에 가족과 집을 모두 잃은 시완은 엄마를 죽음으로 몰아 놓은 전도사 승영을 찾아가 복수를 하려고 한다. 대안가족의 가능성? 시완은 허름한 PC방 한켠에 얹혀살고 있는 승영의 곁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밤마다 그를 죽일 생각으로 칼을 꺼내 들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그러던 중 뜬금없이 승영에게 기타를 배우고, 자신과 또래인 PC방 주인집 딸인 민희와도 어울리게 된다. 복수의 대상이었던 전도사 승영은 어느새 형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리고, 자신을 챙겨주는 PC방 주인 진숙과 어느새 친해져버린 민희에게서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사전적 의미로 가족은 ‘부부와 같이 혼인으로 맺어지거.. 더 랍스터 - 커플 천국, 솔로 지옥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이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에게 완벽한 짝을 찾아야만 한다. 짝을 찾지 못했거나, 헤어지게 되면 커플 메이킹 호텔에 45일간 머무르며, 커플이 되기 위한 교육과 함께 함께 투숙 중이 이성중에서 짝을 찾아야만 한다. 45일 안테 커플이 되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된다. 커플, 외톨이, 동물 영화에서 사람들은 완벽한 짝을 찾아 함께 살거나, 커플이 되거나 호텔에 들어가기를 모두 거부한 '외톨이' 무리에 들어가 외톨이로 살거나, 동물이 되어야 한다. 주인공 데이비드는 근시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고 커플 메이킹 호텔에 오게 되었고,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숲으로 도망쳐 외톨이의 삶을 살게 되었지만, 솔로로 살아야 한다는 외톨이들이 규칙을 어기고.. 타이밍 - 운명은 바꿀 수 있는걸까? ‘박자기’ | 예지몽미래를 꿈으로 예측할 수 있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예지몽을 꾸지만 불길한 일들만 볼 수 있고 때와 과정을 알지 못한다. 예정되어 있는 대참사를 막기 위해 꿈에서 본 시간 능력자들에게 도움을 구한다. ‘김영탁’ | 타임스토퍼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지닌 낙천적이고 의협심이 강한 고등학생시간을 멈추는 순간에 혼자 움직일 수 있지만 빠르게 이동할 수는 없다. 공기의 저항과 호흡곤란을 겪고 시간을 멈춘 상황에서 죽은 영혼들과 맞닥뜨린다. ‘강민혁’ | 타임리와인더시간을 10초 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회사원‘박자기’가 도움을 청하지만 아픈 과거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쓰려하지 않는다. 능력을 반복해서 쓰면 체력이 떨어지고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 ‘장세윤’ | 예지안미래를 꿈으로 볼.. 그놈이다 - 증거는 없다. 확신만 있을 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그놈이다'는 윤준형 감독의 지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득고 꼭 영화화 하고자 결심했고, 아버지 대신 오빠가 범임을 쫒는 역할을 하게 됐다. 영화적 긴장감을 주기 위해 살인사건을 예지하는 '시은'의 캐릭터가 추가됐다고 한다. 연합뉴스 2015.10.31 넋건지기굿 실화 모티브 '그놈이다' 유해진이 연기가 볼만하다. 막부고교생 - 3류 타임슬립 코미디 막부고교생 幕末高校生 , Time Trip App 감독 : 리 토시오 출연 : 타마키 히로시, 이시하라 사토미, 에모토 토키오, 카와구치 하루나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과 학생들이 에도 시대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일본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중의 한명이자 일본 해군을 근대화한 메이지 정부의 고급관리 가쓰가이슈를 만난다. 그러나 그들이 도착했을 때는 바로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시간여행을 한 자신들로 인해 역사가 조금이라도 변한다면 당연히 미래의 모습도 달라질 것이고, 그렇다면 자신들이 살던 미래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2914년 제18회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출품작인데, 구성이 너무 엉성하고, 스토리 전개도 긴장감이 없다. 막부시대에 자신의 가문의 번성만이 아닌 일본 전체의 번성과 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작은 변화가 만든 큰 차이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 함춘수는 윤희정을 어떻게 해보겠다는 심산이라는게 너무 티가 난다. 윤희정도 함춘수의 그런 의도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은 다음 날 아무 일도 없이 다시 만나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영화는 각각 한 시간 분량인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가 끝나고 나면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라는 가사로 잘 알려진 노래 ‘봄이 오면’의 멜로디가 흐른 후 2부가 시작한다. 1부와 2부의 이야기 구조는 거의 동일하다. 희정과 춘수라는 두 남녀가 만나.. 共喰い(토모구이) - 폭력과 가족의 해체 ともぐい(共食い) ①(같은 동물끼리) 서로 잡아먹음 ②(장사 등에서) 서로 경쟁하다가 함께 망함 1988년 여름, 일본의 조용한 강변마을. 17살 토마는 아버지 마도카와 그의 애인 코토코와 함께 살고 있다. 토마의 엄마 진코는 자신의 쾌락을 위해 폭력을 일삼는 남편을 견디다 못해 집을 나가, 강 하구에서 생선을 다듬어 팔고 있다. 진코는 전쟁 때 왼손을 잃어 생선손질용 의수를 끼고 있다. 토마는 아버지를 경멸한다. 아버지에게 맞으면서도 함께 서는 코토코 또한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 한편 자신이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는 엄마의 말을 들을 때면 자신도 아버지와 같은 가학성이 내재되어 있을것만 같아 불안하다. 토마는 치쿠사라는 여자친구가 있다. 어른들 몰래 신사 창고에서 만나 관계를 갖곤 한다. 토마와 관계를 .. 셀프/리스 - 기억을 이식한다 셀프/리스 (2015)Self/less 7.5감독타셈 싱출연라이언 레이놀즈, 벤 킹슬리, 매튜 구드, 미쉘 도커리, 나탈리 마르티네즈정보스릴러, SF, 액션 | 미국 | 117 분 | 2015-09-10 글쓴이 평점 뉴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 부동산 사업을 통해 엄청난 부을 쌓았지만, 하나뿐인 딸과는 소원해졌고, 암에 걸려 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 데미안은 올브라이트 박사를 찾아가 건강한 청년의 몸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하기로 한다. 생체공학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했던 청년이 몸은 사실 현생을 살고 있던 사람의 몸을 강탈한 것이었다. 인간의 영생에 대한 욕망은 과거로부터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러시아 30세 남성이 "다른 사람 몸에 내 머리 이식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이탈리아 외과의사와 사상 최초..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