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병원·뷰티 (6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브란스병원, AI 보이스봇 도입...“진료 일정, AI가 챙겨드려요” 세브란스병원이 진료 날짜 확인과 변경 등 환자들의 진료 일정을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AI를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진료안내 서비스 시스템 AI 보이스봇 ‘AI세라봇’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진료 예약시스템이 갖춰진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 진료 당일 개인적인 사정이나 다른 일정으로 진료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처음으로 도입한 AI세라봇은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AI 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예약 일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AI세라봇에는 KT의 STT(Speech To Text, 음성을 문자로 변환) 엔진과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 .. 순천향대천안병원, 셀젠텍과 ‘CAR-NK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셀젠텍(대표 김회율)과 함께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CAR-NK 세포치료제를 ㈜셀젠텍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26일 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융합연구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협약식을 개최했다. CAR-NK 세포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암세포에 작용하도록 만든 면역항암제다. 기존 항암제들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외과)은 “현재 혈액암 치료제로 한정 사용되고 있는 CAR-NK 세포치료제의 치료 범위를 다양한 고형암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력의 ㈜셀젠텍과 함께 더 안정적이고 유효한 새 항암제 개발에 최선을 .. CJ프레시웨이 친환경 캠페인, 종이팩 생수 33만 개 무상 제공 CJ프레시웨이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종이팩 생수 이용을 권장하는 ‘노(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CJ프레시웨이와 힐링 식품 전문 브랜드 ‘자연드림’이 함께 진행했고,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맡고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전국의 33개 병원과 요양시설이 참가했다. 자연드림이 종이팩 생수를 무상 제공했고 CJ프레시웨이가 유통을 맡았다. CJ프레시웨이는 각 병원과 시설을 이용하는 환자의 치료식과 의료진 등 직원 급식을 통해 자연드림의 종이팩 생수 ‘기픈물’을 배포했다. 약 한 달여 동안 33만여 개의 종이팩 제품이 플라스틱 물병 대신 사용된 것이다. 이를 탄소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약 18.5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이다. 30년생 소나무 2,815.. 펜믹스, 프리필드주사제 CDMO 방식 일본 퍼스트 제네릭 개발 성공 건일제약의 페니실린제제 및 주사제 전문 CMO인 펜믹스(대표이사 박동규)가 8월 16일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론산 프리필드주사제의 일본 퍼스트 제네릭 지위 획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프리필드주사제를 CDMO 방식으로 일본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것은 펜믹스가 최초다. 펜믹스는 개발 초기 국내와 일본의 특허 제도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일본에 특화된 특허 전략을 수립해 특허 회피를 성공할 수 있었으며, 2016년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꾸준한 특허 역량 강화를 통해 얻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펜믹스는 글로벌 CDMO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일찍이 QbD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를 반영한 연구 개발 프로세스를 갖춰 전 세계의 규제기관을 대응할 수 있는 연구문서.. 장기화된 코로나19,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아동 발달에 부정적 영향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가 현재까지 다양한 변이를 거쳐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예방 목적으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정책 및 사회 분위기 변화는 아동의 일상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돌보는 아동 비율이 2015년 50.3%였으나 2020년 60.2%로 9.9% 증가했다. 부모 외 가족이 아동을 돌보는 비율이 10.4%인 것까지 합하면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아동을 돌보는 비율이 2015년보다 12.0%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이용 제한이나 감염 불안 등이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다. 보육 및 교.. 습성 황반변성 환자, 치료 후에도 시력 감소 위험 높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박규형, 박상준, 주광식 교수, 공동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주용 교수)의 연구 결과,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 감소 위험은 치료 후에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대부분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한다. 이는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되는데, 건성 황반변성을 방치할 경우 습성으로 악화되어 중심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생긴 비정상적이고 약한 신생 혈관이 터지면서 나온 피와 여러 물질들로 인해 시세포가 손상,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습성 황반변성의 다양한 치료 방법에 따른 시력 예후를 .. 면역저하제 치료 중인 류마티스질환 있으면 코로나19 백신 효과 낮다 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부스터 백신 접종(3차 접종)까지 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항체 반응은 충분치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감염내과 최성호·정진원 교수와 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연구팀은 최근 류마티스 질환 환자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부스터 백신의 효과 연구 논문(SARS-CoV-2 Omicron escapes mRNA vaccine booster-induced antibody neutralisation in patients with autoimmune rheumatic diseases: an observational cohort study)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부스터 백신(mRNA vaccine booster)을 맞.. 분당서울대 유희정 교수팀, 새로운 자폐 유전변이 발견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이 자폐증의 원인과 관련이 있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유희정 교수팀은 자폐증을 가진 사람과 가족 813명으로부터 혈액을 공여받아 유전체를 분석하고 인간 줄기세포를 제작해 태아기 신경세포를 재현했다. 유전체 데이터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단백질을 직접적으로 만들어 내지 않기 때문에 그간 연구에서 배제되었던 유전체 영역인 비(非)부호화(Non-coding) 영역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연구결과 생애 초기 신경 발달단계에 삼차원 공간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해 비부호화 영역에 있는 유전변이가 멀리 떨어져 있는 유전자 변이에도 원격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을 세계 최로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단백질을 부호화 하는 영역에.. 이전 1 ··· 3 4 5 6 7 8 9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