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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왜 흘리는 걸까? 본격적인 여름이다. 여름철에 생기는 여러 가지 고민거리 중 하나는 ‘땀’이다. 땀을 너무 흘리는 사람들은 여름철이 괴롭다. 옷도 자주 갈아입어야 하고 남 보기에도 안스럽고 무엇보다도 그 끈적이는 느낌이 아주 싫다. 땀은 왜 흘리는 것이고 이를 피하는 방법은 없을까? 땀은 왜나는 것일까?사람은 항온 동물이다. 즉 주위 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동물이다. ‘땀이 나는 것’은 인체가 가지고 있는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중 하나이다.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면 생산된 열을 방출해야 한다. 방출하는 방법은 3가지인데 복사, 대류, 수증기 증발 등이 그것이다. 대류란 피부온도가 주위 공기 온도보다 높으면 열이 공기 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선풍기를 틀면 대류가 보다 활발해져 더욱 시원하게 느끼..
더워서 더 괴로운 갑상선 기능항진증 여름이 다가오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 부쩍 늘어나는 질환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인데,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도에 따른 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 자외선 노출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과거 갑상선질환의 병력이 있는 경우 여름이 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더욱 심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올해도 벌써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올해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갑상선 질환자들에게는 꽤 곤혹스런 여름이 될 것 같다. 유난히 더위를 못 참는 증상 보여 #122341872 / gettyimages.com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과다분비에 의해 우리 몸의 대사속도가 빨라지는 질환이다. 그 결과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