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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류는 우주로의 이주를 결정한다.
지구와 달 궤도 사이에 80여 개의 쉘터를 만들어 인류를 이주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쉘터 8호와 12호, 13호는 아드리안 자치국이라 선언하며 지구를 포함한 다른 쉘터에 공격을 가하고, 연합군과 아드리안 사이의 전쟁은 수십년 동안 이어졌다.
지구에 남겨진 인류는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고분분투한다.
수십 년째 이어지는 내전에서 ‘윤정이’는 수많은 작전의 승리를 이끌며 전설의 용병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되고, 군수 A.I. 개발 회사 크로노이드는 그녀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A.I. 전투 용병 개발을 시작한다.
35년 후, ‘정이’의 딸 ‘윤서현’은 ‘정이 프로젝트’의 연구팀장이 되어 전투 A.I. 개발에 힘쓴다.
끝없는 복제와 계속되는 시뮬레이션에도 연구에 진전이 없자, 크로노이드는 ‘정이’를 두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자연스러운 CG와 몰입감 없는 스토리
강수연 배우의 유작이라고 듣도 영화를 봤지만...
자연스러운 CG 기술과는 달리 캐릭터들의 관계 설정, 스토리 진행 등 뭔가 밋밋하고 몰입감이 떨어졌다.
인간의 뇌를 복제하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기억과 능력 또한 복제가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뇌 복제를 통해 영생을 얻을 수 있는것인가?
'정이'는 딸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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