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운대백병원, 태아경을 이용한 레이저 응고술 성공적 시행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 태아치료센터에서는 최근 쌍태아 수혈증후군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인 '태아경을 이용한 레이저 응고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쌍태아 수혈증후군은 일란성 쌍태아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태반 내에 상호 연결된 혈관을 통해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태아로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공급되는 질환이다. 태아경을 이용한 레이저 응고술은 산모의 배를 통해 2명의 태아가 생존해 있는 자궁으로 내시경 기구를 넣어 움직이는 태아를 피하면서 시행하는 수술로 난이도와 위험도가 매우 높다. 이로 인해 태아 정밀 초음파와 복강경 수술이 모두 숙련된 의료진만이 시행할 수 있어, 그간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외에는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의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