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방환자의 적나라한 관찰기 <카르페 디엠> 아내가 암에 걸렸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남편은 병에 걸린 아내를 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 에서 남편 스테인(배리 아츠마)는 유방암에 걸린 아내 카르멘(캐리스 밴 허슨)의 병치레로 발목을 잡혔고, 그 보상심리로 딴 여자와 바람도 피운다. 네덜란드 작가 레이 클룬의 자전적 소설 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불행을 맞이한 이들에 대한 현실적이고 적나라한 관찰기다. 그리고 이 영화엔 한 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유방암에 걸린 시한부 삶을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비춰준다는 점이다. 카르멘이 병에 걸리기 전, 스테인과 카르멘의 에로틱한 생활을 보여주는 만큼 병의 진행과정, 이를테면 암 진단, 방사선 치료, 유방절제 뒤 가슴 등도 아끼지 않고 보여준다. 30대 카르멘이 유방암에? 유방암은 유방에 비정상적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