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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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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낮추려면 혈당 관리 철저히 해야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가 고혈당 기간 및 합병증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을 규명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학술지 ‘Diabetes Care(IF. 19.112)’ 온라인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당뇨 전단계를 포함한 고혈당의 정도와 기간이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발병 위험 증가와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다. 당뇨 전단계에서 5년 미만 및 5년 이상의 당뇨로 갈수록 유의미하게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했으며, 특히 허혈성 심질환‧뇌졸중, 만성신질환 등 동반질환이 있을 경우 단순 당뇨만 있는 경우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번 이상 출산하면 치매위험 47% 높아 5번 이상의 출산을 경험한 경우 한번만 출산한 여성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7%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한국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총 11개국 3대륙의 60세 이상 여성 14,79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출산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치매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 교육 수준, 고혈압, 당뇨 등의 인자를 보정해 분석한 연구 결과, 출산을 5번 이상 경험한 여성은 한 번만 출산한 여성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산 경험이 없거나 2~4회 출산한 여성은, 1회만 출산한 여성과 비교해 치매 위험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대륙별로 그..
인도판 헬렌 켈러 이야기, BLACK 보지도 듣지도 못해 점점 난폭해지는 미셸 사하이 선생님 만나 단어 깨치고 대학 진학 12년 후 알츠하이머 앓고 있는 선생님에게 자신의 기적을 되돌려 주려한다 BLACK은 2009년 개봉된 감동적인 인도 영화다. BLACK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용기와 위안을 주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을 위해 미셸의 부모들은 장애아를 치료하는 사하이 선생님을 부른다. 사하이 선생은 세상과 담쌓은 채 동물 취급을 당하는 미셸의 눈과 귀가 되어 집념으로 미셸을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런 사하이 선생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 나중에 미셸조차 알아볼 수 된 사하이 선생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12년 뒤, 사하이 선생이 돌아온다. 사하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