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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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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주도권 잡으면, 명절 잔소리 벗어날 수 있어 안녕하세요... 브레어 토끼 입니다. 추석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절이라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이 쏟아내는 질문들이 듣기 싫기 때문입니다. ‘몇 학년이니? 공부 잘하니? 서울대 가야지. 열심히 해라. 열심히 해서 엄마, 아빠 고생한 것 보답 드려야지’ 이런 얘기죠. 대학생 쯤 되면, ‘취업은 언제 하니. 장학금은 받니?’라는 이야기를 듣고요. 어렵게 취업을 하면, 결혼은 언제 하는지 물어보시죠. 또 망설이다 아이를 낳으면 둘째는 언제 낳는지, 질문을 받습니다. 자식 자랑도 하십니다. ‘우리 철수는 연봉이 7천이래. 차도 외제차로 바꿨어’ 등등으로요. 명절이면 따라다니는 이런 괴로운 질문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는 이런 질문들을 하는 이유가 나에게 관심이 없..
보름달아, 추석연휴 우리 가족 건강을 지켜줘! 손가락 통증 호소하는 부모님, 류마티스곤절염 의심해야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이 “손가락, 손목 관절이 쑤시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 ‘연세가 있으니 당연하다’고 무심코 생각하거나 건강보조식품을 검색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류마티스관절염’이다. 중년 이상의 경우 대부분 관절이나 뼈마디가 아플 때, 노화에 따른 통증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여기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가락이나 손등마디 부분에 통증과 함께 붓는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관절염으로 여러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1시간 이상 관절의 뻣뻣함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는 주로 손목이나 손가락관절을 침범하며 이후 어깨, 팔꿈치, 턱관절, 무릎관절..
추석 앞두고 명절증후군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명절증후군은 추석과 설을 앞두고 명절 하루 이틀 전부터 시작되는 신체증상을 말합니다. 기분이 가라앉거나 불안한 것은 물론이고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명절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의 원인은 명절 때 과도하게 부담되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고정된 자세로 오랬동안 일을 해야 하고, 또 시댁 식구들과 만나서 어려운 일들을 상의해야 하고, 여러가지 체력적인 부담과 스트레스에 대해 미리 걱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편들이 그런 스트레스에 대해 잘 이해해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명절 스트레스는 절대로 꾀병이 아니고 본인은 그 시기 마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