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배우 -연기를 배워요? 느끼는거죠. ※약간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배우 오달수가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대배우'오달수는 대배우를 꿈꾸는 20년차 무명배우 장성필을 연기한다. 무명시절을 딛고 대배우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기대했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대배우는 장성필이 아니었다.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의 파트라슈 역할 전문으로 2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성필’. 극단 생활을 함께했던 ‘설강식’이 국민배우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며 언젠가 자신도 대배우가 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사 한마디 없는 개 역할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가족조차 짐처럼 느껴지고, 술을 마시고 후배와 통화하던 중 가족들 때문에 자유롭게 날수가 없다며, 가족은 짐이라고 결혼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와이프가 우연히 듣고 아이와 함께 친정으로 가버린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