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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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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유희정 교수팀, 새로운 자폐 유전변이 발견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이 자폐증의 원인과 관련이 있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유희정 교수팀은 자폐증을 가진 사람과 가족 813명으로부터 혈액을 공여받아 유전체를 분석하고 인간 줄기세포를 제작해 태아기 신경세포를 재현했다. 유전체 데이터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단백질을 직접적으로 만들어 내지 않기 때문에 그간 연구에서 배제되었던 유전체 영역인 비(非)부호화(Non-coding) 영역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연구결과 생애 초기 신경 발달단계에 삼차원 공간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해 비부호화 영역에 있는 유전변이가 멀리 떨어져 있는 유전자 변이에도 원격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을 세계 최로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단백질을 부호화 하는 영역에..
임신성 당뇨가 자페와 관련이 있다? 임신성 당뇨가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 통계연구실장 애니 샹 박사가 1995~2010년 사이에 카이저 퍼머넌트 산하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아이들 32만 2천323명을 생후 5.5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임신 26주 이전에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임신성 당뇨에 노출되지 않은 아이에 비해 자폐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샹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임신 이전에 이미 2형(성인)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들은 자폐증 위험증가와 연관이 없었다. 이는 임신 전에 치료가 시작돼 임신 때는 이미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샹 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