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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가 자페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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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가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 통계연구실장 애니 샹 박사가 1995~2010년 사이에 카이저 퍼머넌트 산하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아이들 32만 2천323명을 생후 5.5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임신 26주 이전에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임신성 당뇨에 노출되지 않은 아이에 비해 자폐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샹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임신 이전에 이미 2형(성인)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들은 자폐증 위험증가와 연관이 없었다. 


이는 임신 전에 치료가 시작돼 임신 때는 이미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샹 박사는 이 연구가 태아 때의 임신성 당뇨 노출이 출생 후 자폐증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임신 초기부터 임신성 당뇨가 나타나는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 자체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출산 후에는 해소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나중에 당뇨병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기사 원문 보기 : Is Gestational Diabetes Linked to Autism?

High blood sugar might interfere with normal brain development, researcher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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