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민적 글쓰기 - 노력해야 잘 쓸 수 있다. 글쓰기는 논문을 써야 하는 학생에게는 미래이고, 내일 아침 기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김과장에겐 밥벌이다. 피 끓는 청춘에게는 연애이 방법이며, 누군가에겐 지친 삶을 위로하는 마음의 위안이다. 그리고 어떤 이에게는 타인을 향한 연민이자 보다 나은 사회에 대한 희망이다.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했다. 글쓰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지만 서른이 넘어서야 비로소 실천으로 옮긴 지삭생이다. 늑제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서론이후부터 10년 넘게 하루 두 편씩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책도 남부럽지 않게 많이 읽었다. 그리고 소중한 결실을 하나 맺었다. 2009년부터 쓰기 시작한 칼럼이 다행히도 대중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다. 그 인정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글쓰기는 아주 조금씩 좋아졌다. 더불어 어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