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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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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백신을 ‘인류 공공재’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 모색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21일 ‘인류를 위한 공공재, 코로나19 백신(COVID-19 and People’s Vaccine)’이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백신이 각 국가와 기업의 이해관계를 넘어 ‘인류 공공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 기업, 연구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웨비나로, 각 부문을 대표한 연설자와 패널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경없는의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캠페인(Access Campaign)의 의료혁신 및 접근성 정책 자문인 마누엘 마틴(Manuel Martin)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문수리(Suerie Moon) 제네바 국제개발대학원 국제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
변종 바이러스의 습격 <감기> 한 남자가 밀입국 노동자들로부터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를 토하며 사망한다. 그런데 사망자가 발생한지 24시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당의 모든 병원에 유사환자들이 속출한다. 단 몇 초 만에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36시간 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치사율 100%라는 끔찍한 바이러스다. 정부는 도시폐쇄를 선언하고, 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생존자로부터 항체를 뽑아 빠른 시간 내 백신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지난 8월 개봉했던 영화 ‘감기’의 내용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걸릴 수 있는 질병인 감기가 재난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했다. 실제로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 인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존재한다.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 아직도 독감을 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