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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려고 하지 마라 -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유혹적인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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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다. 책 제목도 당당히 '잘 쓰려고 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퓰리처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보도, 문학, 음악상이다. 그런 상을 받은 작가들이 말하는 유혹적인 글쓰기란 어떤 것일까?


뭔가 대단한 노하우를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책을 본다면 실망하기 쉽다.




나 자신을 위해 써라.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라. 꾸준히 써라.


작가들의 글 쓰기 노하우도 우리가 알고 있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다만 그들은 무엇보다도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점. 아무리 어렵고 힘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글을 썼다는 점이 중요한것 같다. 


책에 소개된 작가들은 모도 글쓰기가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또 글쓰기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모두가 인정하는 큰 상을 받기도 했고, 책이 출판되면 세계 여러 국가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권이 팔리게 된 것이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만점을 받거나 최고점을 받은 사람을 인터뷰한 기사나 뉴스에서 항상 '교과서에 충실했고, 예습, 복습을 철저히 했더니 이런 결과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한다. 


그 말을 100% 믿지는 않지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한다. 


많이 읽고, 생각하고, 많이 써보는 것이 글을 잘 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 


[저자 소개]

메러디스 매런

열 권의 논픽션 작품을 발표한 작가로 2012년에는 장편소설 『어 시어리 오브 스몰 어스퀘이크스(A Theory of Small Earthquakes)』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 미국도서비평가협회의 회원이기도 한 그녀는 『피플』, 『살롱』, 『레이디스홈저널』, 『리얼심플』, 『가디언』, 『보스턴글로브』, 『시카고트리뷴』,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에 에세이와 서평을 기고하고 있다. UCLA와 메이블 도지 루언 하우스의 입주작가이며, 메사 레퓨지, 맥도월, 야도 등의 예술가 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책 소개 - 출판사 제공]

퓰리처상 수상자, 오헨리상 수상자, 오렌지상 수상자, 펜포크너상 수상자, 맨부커상 심사위원장까지 그 면면이 화려한 작가 20인이 한데 모였다. 이 책에 소개된 세계적인 작가 스무 명은 ‘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출판사로부터 화환과 가죽으로 장정한 초판본 같은 선물은 물론, 다음 책의 계약을 너끈히 받아낼 만큼 잘 팔리는’ 이들이다. 또한 ‘모든 작가들이 원하는 단 하나, 아무런 걱정 없는 완벽한 창작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작가들이기도 하다. 


『잘 쓰려고 하지 마라』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재능 기부 형식으로 특별하게 기획되었다. 한데 모이는 것 자체가 힘든 최고의 작가 스무 명은 이 책을 통해 서러웠던 무명 시절부터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는 지금에 이르기까지를 가감 없고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글쓰기 비법까지 흔쾌히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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