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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아이덴티티 씨프(Identity Thief,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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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주인공 샌디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일종이 보이스피싱 같은 전화였다. 샌디의 신용정보가 도용되었다는 핑계로 샌디의 신상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전화를 한 사람은 다운 버지(이 이름은 영화 끝 부분에서야 확인이 됨). 샌디의 정보를 활용해 신용카드를 복제해 흥청망청 쓰고 다닌다.

그러던 중 샌디는 버지가 쓰고 다닌 카드 결제액이 연체되면서 회사에서도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경찰은 관할 밖이라는 이유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누명을 벗지 못하면 회사에서도 쫓겨날 판이다.

그래서 샌디는 직접 버지를 잡으러 나서게 된다.

무기력하고 비협조적인 경찰과 큰 교통사고에도 털끝 하나 다치는 않는 버지의 강인한 몸 등 억지스러운 설정이 많지만…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무리가 없을것 같다.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버지의 암울했던 유년시절과 암울한 상황에 조금은 측은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샌디 또한 버지와 여러가지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마음을 열게 된다.

코메디로 분류된 영화지만 배꼽 빠지게 웃기진 않다.

그냥 killing time용 정도로는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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