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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서브스턴스 - 자기복제를 통한 자기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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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턴스
더 나은 당신을 꿈꿔본 적 있는가? 한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 50살이 되던 날, 프로듀서 하비(데니스 퀘이드)에게서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돌아가던 길에 차 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엘리자베스는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 받는다. 한 번의 주사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수(마가렛 퀄리)가 탄생하는데... 단 한 가지 규칙,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지킬 것. 각각 7일간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무엇이 잘못되겠는가? ‘기억하라, 당신은 하나다!’
평점
-
감독
코랄리 파르쟈
출연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데니스 퀘이드

 

서브스턴스 포스터

줄거리

엘리자베스는 한 때 아카데미상을 받을 정도로 대스타였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가 들어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했다. 그나마도 50살이 되던 날 더 이상 젊지도 섹시하지도 않다는 이유로 프로듀서 하비에게 해고 통보를 받는다.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바로 퇴원할 수 있었다. 병원에서 한 남자 간호사로부터 젊어질 수 있는 물질에 대한 내용이 담긴 USB를 받게 된다.



엘라자베스는 Substance 라는 약물을 주사 맞게 되고, 젊고 아름다운 '수'가 탄생하게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완변한 나의 모습이 이 복제된 것이다. 현재의 나 엘리자베스, 젊은 나 수가 번갈아 가면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다. 바로 각각이 7일간 완벽한 밸련스를 유지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로의 욕망으로 인해 규칙은 깨지고 약물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아름다운과 젊음에 대한 집착이 서서희 나를 갉아먹기 시작한다.

 

주요 출연진



데미 무어(엘리자베스 역)


 마거릿 퀄리(수 역)

 

감상평

기억하라, 당신은 하나다!

 

'서브스턴스'는 2024년 5월 19일 제77회 칸 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에서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파르자는 각본상을 수상했다. 

영화 서브스턴스는 외형적 아름다움과 젊음을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자아, 정체성에 대해 외부의 기대가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과 내면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아름다움임을 강조한다.

엘리자베스와 수는 서로를 부정하며 끊임없이 갈등한다. 결국엔 두 사람은 융합되어 괴물로 변하다. 아름다웠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엘리자베스, 젊음과 아름다음을 가진 현재의 삶을 이어가길 원하는 수.. 그러나 둘은 분리 될 수 없는 한 몸인 것이다.

이들은 자신을 이용하고 업압햇던 할리우드 산업과 관객들에게 피와 내장을 흩뿌린다.

약간의 고어함과 스릴러, 공포스러운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서 영화를 보면서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런 장면들로 인해 아름다음, 자기다움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예고편

서브스턴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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