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둘째주 주말 광명에 있는 이케아를 다녀왔습니다.
여러 언론 보도에서 엄청난 수의 방문객이 몰려서 주말엔 주차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입장하기 위해서 1시간도 넘게 줄을 서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야할 가구가 있기도 했고, 어떻길래 사람드링 그렇게 많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큰 마음 먹고 가봤습니다.
뉴스에서 본것과 달리 주차하는데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이케아쪽 주차장에는 자리가 없어 바로 옆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주자장에 주차를 하느라 조금 고생을 하긴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아무런 기다림 없이 이케아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사람들 관심이 좀 떨어졌나 생각했는데, 집에 돌아갈때 보니 엄청난 인파가 입장하기 위해서 줄을 서있더라구요. 역시 타이밍을 잘 맞춰 간것 같았습니다.
아이를 안고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매장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전시 매장은 거실, 주방, 아이방, 서재, 욕실 등 여러가지 테마로 실재 집처럼 전시가 돼있었습니다.
간단한 소품들은 바로 내 쇼핑백이나 카트에 담아 나갈때 계산하면 되지만, 조금 부피가 있는 제품들은 구매 방식이 독특하더라구요.
사고자 하는 제품에 붙어있는 택에 써있는 가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택 하단에 붙어 있는 상품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매장 곳곳에 몽당연필과 쇼핑리스트를 메모할 수 있는 종이를 비치하고 있어 택에 있는 정보를 메모합니다.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 가지고 다니시니 사진을 찍으셔도 됩니다.
사야할 제품을 모두 확인하신 후 1층으로 내려갑니다.
1층으로 내려가면 어머어마한 창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2층에서 확인했던 택의 정보를 확인해 해당 위치에가서 제품을 픽업한 후 계산하고 나가면 됩니다.
1층에 전시된 제품은 완제품인데, 1층에 내려와서 보니 집에서 직접 조립을 할 수 있도록 분해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 많더라구요.
이케아 제품을 구입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구매해 보신 분들 말씀에 따르면 조립 설명서도 자세하게 나와있고, 가구 조립에 필요한 간단한 공구들도 함께 들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 이케아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과 연결통로를 막았더라구요.
평일에 방문했다가 연결통로를 이용하신 분들이 주말에도 연결통로를 이용하려고 오셨다가 1층까지 다시 내려가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미리 알고 가시면 헛걸을 안하실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