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약·바이오·병원·뷰티/헬스톡톡

주걱턱, 무턱 넘어 V라인으로

728x90



셀카나 사진이 유행하면서 얼짱 각도라는 것이 인기를 끌었다. 카메라를 45도 각도로 위에 들고 렌즈에 눈을 마주치기 보다는 다른 곳으로 봐주면서 자연스럽게 찍는 얼짱 각도는 얼굴의 단점을 보완해줄 뿐 아니라 포토샵으로 피부고민이나 턱 문제까지 해결해준다.

 

하지만 얼짱 각도 외에 정면 사진을 찍을 수 없을뿐더러 실제 외모를 보고 실망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얼굴 윤곽을 의심해 보아라.

 

주걱턱의 경우는 비교적 긴 얼굴로 갸름해 보이기는 하겠지만 옆얼굴이나 정면 사진을 찍을 때 크게 주의해야 하며, 남성다운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주걱턱은 나이가 들면서 잘못된 습관으로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주걱턱 치료방법

얼굴의 아랫부분인 턱이 앞으로 튀어나온 것을 흔히 주걱턱이라 한다. 이러한 주걱턱이 주는 인상은 고집 세고, 다소 억센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남자든 여자든 선호하는 이미지는 아니다. 하지만 의외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턱교정 수술 환자의 70%를 차지할 만큼 주걱턱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주걱턱도 문제점을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치아상태가 정상적이면서 턱 끝 만 앞 또는 아래로 삐쭉 나온 경우와 아래턱뼈 전체가 앞으로 나와서 아랫니가 윗니보다 더 앞으로 나온 치아까지 문제가 있는 경우로 나누어 대처 방법도 달라진다.

 

교정하는 방법과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다.

 

성장이 끝난 성인의 경우 주걱턱이 심하지 않고 위아래 치열만 잘 맞지 않은 경우에는 교정치료만으로 주걱턱의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위 아래턱의 전후 엇갈림이 큰 경우에 교정치료와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처럼 치아가 정상적이고 턱 끝만 앞으로 나온 경우를 턱끝비대증(macrogenia)이라 하고 치아까지 문제가 있는 턱의 경우를 하악전돌증(prognathism)이라 한다.

 

주걱턱 수술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아래턱만 뒤로 넣는 아래턱(하악)수술과 위턱까지 같이 이동하는 위아래(양악)수술이 있다. 주걱턱의 원인은 치아교합과 턱 골격의 문제가 연결되기 때문에 치아교정이 필수이다. 요즘은 선수술 방식이라 하여 수술 후 교정하는 방식을 하고 있는 추세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요즘 주걱턱 수술은 수술부터 회복까지 최소 2~3, 치아교정은 투명장치로 6개월~1년이면 주걱턱을 해결할 수 있다.

 

돌출입 치료방법

얼굴 중 인상을 좌우하는 곳은 바로 입. 만약 입이 돌출되어 있으면 촌스러운 이미지를 풍기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이며 상대적으로 코도 낮아 보인다.

 

동양인들의 상당수는 돌출입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수가 콤플렉스로 느끼고 있다. 옆모습 라인은 이마와 코끝의 조화도 중요하지만 코끝, 입술, 턱 끝 라인을 잇는 선이 기준이 된다.

 

코 끝과 턱 끝에 자를 대어보았을 때, 아랫입술과 윗입술이 닿지 않고 살짝 떨어져 있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며, 자에 입술이 닿거나 튀어나오면 돌출입에 해당된다.

 

돌출입은 일명 양악 전돌증이라고 불리며 잇몸 뼈나 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와 입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유전적 영향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혀를 자주 내미는 습관이 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턱 끝의 모양이 울퉁불퉁해 지고 심한 경우 입술을 다물 수 없어 윗니의 잇몸이 드러나 보인다. 또한 정확한 이나 발음이 새기도 하고 가만히 있어도 입이 벌어져 억지로 입술을 다물게 되므로 얼굴 전체에 힘이 들어가 딱딱하고 어딘가 불만에 가득 찬 이미지를 풍긴다.

 

무엇보다 돌출입은 치아의 부정교합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방치할 경우 턱 관절에 악영향을 끼치며 더불어 두통과 목, 어깨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의도하지 않아도 입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안이 자주 건조해지고 충치 발생률이 높으며 잇몸 또한 나빠질 수 있다. 또한 억지로 입을 다물려고 하다 보면 치아에 힘이 자꾸 가해져 치아 균열이나 치아 손상을 일으킨다.

 

보통 치아가 앞으로 나오면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잇몸 뼈가 나왔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섣부른 판단이다. 잇몸 뼈가 나온 정도와 치아가 나온 정도의 비율과 앞니의 각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체크 한 후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잇몸 뼈 자체가 골격성 돌출일 경우에는 치아를 뒤로 밀어 넣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악교정 수술을 동반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악교정 수술이란 송곳니 뒤의 치아를 하나씩 뺀 후 그 공간의 잇몸 뼈를 절제한 후 잇몸 뼈와 치아를 통째로 이동 시켜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단순히 치아만 나와 있는 경우라면 수술 없이 치아 교정만으로도 돌출입을 치료할 수 있다. 치아 구조에서 가장 영향이 적은 치아를 발치 한 후 앞니를 뒤쪽으로 서서히 이동시키면서 치아를 재배열 하며 돌출 부위를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돌출 앞니를 효과적으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하여 작은 티타늄 나사를 뼈에 심는 미니 임플란트를 많이 이용한다. 또한 단순 돌출뿐 아니라 치아 배열도 고르지 않은 경우 마찰력을 줄인 교정 장치를 이용하면 전체적인 치료 기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앞니와 아랫니 치아 돌출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치아 성형 시술을 고려해 볼 만 하다.

 

돌출입의 경우 입 자체와 치아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의 윤곽과 관계가 있으므로 치열의 상태와 잇몸 등 구강상태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