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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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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A Special Lady, 2017) 출 연 :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최무성, 김민석, 오하늬 감 독 : 이안규 장 르 : 느와르, 범죄, 액션 배 급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개봉일 : 2017.11.09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야”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법조계 라이징스타 ‘최대식’(이희준)은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나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임상훈’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한다.걷잡을 수 없는 세 사람의 욕망은 점점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뜨거운 욕망의 차가운 끝, 이기는 사람이 모두 갖는다.
반드시 잡는다 전라도 아리동.. 30년 전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과 똑같은 방식으로 노인들이 하나 둘 죽기 시작한다. 30년 전에도 살인마는 노인들을 상대로 살인을 연습한 뒤 20대 젊은 여자들을 차례로 죽였다. 아리동 허름한 원룸 빌라의 주인, 70대 심학수는 지난 밤 자신과 소주 한 잔을 기울인 최씨 역시 갑작스러운 죽음을 당해 혼란에 빠진다. 최씨의 형사 동료였던 박평달은 “최씨가 자살할 리 없다”며 같이 진범을 찾자고 제안한다. 그 때 마침 갑자기 방을 빼겠다고 선언한 205호 세입자 김지은이 실종된다. 범인을 찾아 쪽고 쫓는 와중에 노인 혐오, 독거노인, 삼포세대 등을 짚어내며 현실성을 부각한다.
7번째 내가 죽던 날 (Before I Fall) 친구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샘은 남자 친구와의 달콤한 데이트, 끝내주는 파티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그러나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던 샘과 친구들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난 샘은 자신이 죽지 않고, 다시 어제로 돌아왔다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고 자신이 죽던 날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김영민이 출연했던 '하루'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강력 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이자 섹션9을 이끄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는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테러 조직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다.
지오스톰 (Geostorm)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위성 시스템 '더치 보이'가 개발된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서 두바이의 쓰나미와 홍콩의 용암 분출, 리우의 혹한, 모스크바의 폭염까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일어난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Manchester by the Sea) 잊지 못할 아픈 상처, 기억, 죄책감..영화는 상실 후의 극복, 살아갈 용기, 따뜻한 치유를 제시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로너건 감독은 “당신이 고통스러워해도 세상은 그대로 흘러간다. 때로는 아주 좋은 일과 아주 나쁜 일이 동시에 찾아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스 프레지던트(Mis-President) 박사모, 그들은 왜 박정희, 박근혜에게 맹목적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을까? 박사모에게 박정희와 박근혜는 신화이자 종교다. 6, 70년대를 살아온 기성세대의 정서와 그 시대가 만들어낸 씁쓸한 시대적 유산. 그들은 굶어죽는 사람이 흔하던 시절에 배고픔이란 원초적 공포를 박정희 대통령이 해결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자라고 대학 못가고 공장 가라고 강요받던 시대, 극장에서 본 대한뉴스 속 육영수는 나환자를 돌보고 고아들의 놀이터를 지어주는 어머니같은 존재였다. 이들은 현실에서 만나지 못한 자애로운 어머니상을 육영수를 통해 봤다. 김재환 감독(47)은 경향신문 인터뷰에서“가장 슬픈 건 이분들이 너무 착하다는 사실입니다. 처럼 풍자했다간 자칫 조롱으로 그칠 수 있었습니다. 태극기 집회의 연단 위에 서는 분과 아..
예수는 역사다(The Case for Christ) 세계적으로 1,400만부 이상이 발행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작가 ‘리 스트로벨’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영화 능력 있는 신입 기자이자 행복한 한 가정의 아버지였던 주인공 ‘리 스트로벨’이 냉소적인 무신론자에서 믿음을 전도하는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치열한 과정 그려낸 작품이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가족과의 외식 자리에서, 딸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고 이를 한 크리스천의 도움으로 모면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내 ‘레슬리’는 믿음의 길을 걷게 되지만 사실과 증거, 이성을 중시하는 ‘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오히려 신에게 가족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리’는 결국 수많은 역사, 과학 학자들을 수소문하며 예수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역사적 근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