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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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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신이 아니다 (DYING TO SURVIVE) 영화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 오픈 시네마 상영작이었다. 이미 중국에서는 관람객 8.700만면을 동운해 중국 역대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영화는 가짜 약 판매로 구속된 루융(陸勇) 사건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우시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루융은 2002년 백혈병 진단을 받는다. 1년에 약값 등으로 30만위안(약 5000만원)을 쓴다. 건실한 사업가인 루융도 감당하기 버거운 액수였다. 그러다 인도 복제약의 존재를 알게 된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다 효과를 보고 주변 환자들에게도 알린다. 다른 환자를 위해 약을 대신 사주던 그는 불법 약품 판매죄로 구속됐다. 그가 잡혀가자 수천 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루융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국내 2014년 개봉했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완벽한 타인 현대인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휴대폰.휴대폰에는 한 개인의 사생활이 전부 기록되어 있다. 40년 지기 친구도, 수십년 살을 맞대고 살아온 부부도 핸드폰을 공유하는 순간, 모든 것들이 달라진다.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비밀이 필수인가보다.
신 전래동화 (New Old Story, 2017)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퓨전 코미디 영화. 영화는 '흥부와 놀부', '심청이', '콩쥐 팥쥐'와 같은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 소재를 착안하여 재구성한다.
머니백 (Snatch Up, 2017) 취준생부터 형사, 킬러, 국회의원, 사채업자, 택배 기사, 양아치까지 사는 방식도 직업도 다른 다양한 캐릭터들 각기 다른 이유이지만 단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해야 하는 7명. 아주 재미있지도 아주 지루하지도 않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2018) 80년대 전자오락실 감성 스필버그식 가상현실 비디오 게임부터 애니메이션, 영화와 음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대중문화의 아이콘들이 등잘한다. 오마주와 패러디로 이루어진 영화
세 번째 살인 (The Third Murder, 2017) “이번엔 꼭 진실을 말해주세요!” “절 믿으세요?”“사실은 제가 안 죽였어요” 미스미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의 사장인 아치오를 스패널 때려 죽인뒤 시신에 불을 붙여 증거를 인멸한다. 그는 곧 강도살인 혐의를 받고 수감된다. 시게모리라는 뛰어난 변호사 그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닌 형량을 줄이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 진실이 무엇이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미스미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의 아내이 미츠에에게 살인청탁을 받아 그대로 행한것이라고 진술을 번복한다. 미스미와 미츠에가 주고 받은 문자를 바탕으로 시게모리는 미스미가 형을 감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간다. 그런데 갑자기 미스미가 자신이 아츠오를 죽이지 않았다고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시게모리는 갑자기 이렇게 진술을 번복하게 되면 ..
무한의 주인 (Blade of the Immortal, 2017) 무한의 주인 (Blade of the Immortal, 2017) - 개봉 : 2017년 4월 29일- 원작 : 1993년~2012년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된 시무라 히로아키의 동명 원작은 단행본 전 30권 누계 발행 부수 약 500만부를 자랑하는 인기 작품. 22개국에서 출판되었고, 미국 아이즈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 감독 : 미이케 타카시- 출연 : 기쿠라 타쿠야, 스기사키 하나, 후쿠시 소타, 이치하라 하야토, 토다 에리카, 이치카와 에비조, 야마자키 츠토무, 타나카 민, 키타무라 카즈키, 쿠리야마 치아키, 미츠시마 신노스케 원작인 '무한의 주인'이라는 만화를 본 적은 없다. 그냥 느낌에 '바람의 검심'같은건가?" 정도였다. 영화는 만지(기무라 타쿠야)가 여동생 마치(..
범죄도시 (THE OUTLAWS, 2017)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조재윤 분)’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방에 쓸어버릴 작전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