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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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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나요? 사랑니는 원래 세번째 큰 어금니로써 제대로 기능을 하던 치아입니다.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턱이 작아지게 되고 이가 날 공간이 없어지면서 파묻혀서 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퇴화되어 아예 나지 않기도 합니다. 곱게 자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사랑니는 굳이 빼지 않아도 됩니다. 이가 날 공간이 부족해 이가 비뚤게 날 경우 음식물이 끼고, 염증과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치솔질이 용이하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쉽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별 문제가 없더라고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통해 상태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애인에게서 나는 입냄새, 혹시 백태 때문에? 혀에 생기는 설태는 보통 사람에게는 병적인 증상이 아닙니다. 우리 입 속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와 혀에는 특히 더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를 닦을 때 꼭 혀도 같이 닦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혀의 백태가 남들보다 많고 증식된 형태를 보인다면 병적인 상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보통 많이 피곤해지거나 또는 장기간의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다면 우리몸의 면역력은 상당히 떨어입니다. 이때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감염이 캔디다증 입니다. 혀에 하얗게 눈이 온듯, 순두부 모양으로 백태가 쌓이게 됩니다. 약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위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혀에 백태가 끼는 것은 전신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