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화 주도권 잡으면, 명절 잔소리 벗어날 수 있어 안녕하세요... 브레어 토끼 입니다. 추석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절이라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이 쏟아내는 질문들이 듣기 싫기 때문입니다. ‘몇 학년이니? 공부 잘하니? 서울대 가야지. 열심히 해라. 열심히 해서 엄마, 아빠 고생한 것 보답 드려야지’ 이런 얘기죠. 대학생 쯤 되면, ‘취업은 언제 하니. 장학금은 받니?’라는 이야기를 듣고요. 어렵게 취업을 하면, 결혼은 언제 하는지 물어보시죠. 또 망설이다 아이를 낳으면 둘째는 언제 낳는지, 질문을 받습니다. 자식 자랑도 하십니다. ‘우리 철수는 연봉이 7천이래. 차도 외제차로 바꿨어’ 등등으로요. 명절이면 따라다니는 이런 괴로운 질문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는 이런 질문들을 하는 이유가 나에게 관심이 없..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