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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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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연극 투명인간 - 소외과 고독 문제를 신체적 언어로 풀어내 지난 10월 1일 남산예술문화센터 연극 투명인간을 보고 왔습니다.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된 내용을 먼저 확인해봤습니다. 남산예술문화센터 연극 투명인간은 원작 소설이 있더라구요. 소설가 손홍규의 단편 소설 '투명인간'인데, 2010년 제 34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이네요. 각색과 연출을 맡은 강량원 연출가는 "처음엔 가족이 아버지를 투명인간처럼 속이며 놀이를 시작하는 장면에서 키득키득 웃으면서 읽었다. 나중에 가족이 화해하는 결론으로 갈 거라 짐작해서였던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내가 진까 투명인간인가?'하고 자문하는 순간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며 이 소설을 무대화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네요. 강량원 연출가는 몸의 움직임을 통해 무대 언어를 풀어내는 그만의 연출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남산예술..
소외, 고독, 관계의 문제를 신체적 언어로 풀어낸 연극 '투명인간' 대전예술의전당’, ‘극단 동’과 공동 제작한 은 소설가 손홍규의 단편으로, 2010년 제34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이다. 은 아버지의 생일날 장난으로 시작한 투명인간 놀이가 결국 아버지를 투명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는 내용으로, 가족 분열과 소외라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진실을 독특하게 그려낸다. 9월 30일부터 10월19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볼 수 있다. 청소년과 대학생 1만8000원·일반 2만5000원. 블로거 체험커뮤니티 사이트 바이리뷰에서 9월 16일부터 9월 28일까지 연극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