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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우주에 지구라는 행성말고 문명을 가진 존재가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그들과 조우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보다 엄청나게 발달된 과학문명을 가지고 있을까? 혹시 지구를 침략해 오지는 않을까? 이런저런 상상도 해본다.
'주피터 어센딩'은 워쇼스키 남매의 상상력이 그대로 반영된 영화인것 같다.
지구는 외계 종족의 식민지에 불구하다. 더욱이 우리 인류는 아브라삭스 가문이 키우는 농작물 같은 존재다. 아브라삭스 가문은 지구가 인류를 수용할 수 있는 한계에 다다르면 인류를 수확해 자신들의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재료료 사용한다.
화려한 영상미에 제작비도 꽤 들였을것 같은데, 스토리 전개가 너무 엉성하고 재미가 없다.
배두나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유심히 봤는데, 첨엔 긴가민가 했네요... 비중이 크지 않은 역할이라서 아쉽네요.
워쇼스키의 우주관을 이해 못해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기만 했다.
혹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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