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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일본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 - 스즈메의 문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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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리고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꿈이 아니었어”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재난을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중어릴 적 고향에 닿은 ‘스즈메’는 잊고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평점
7.5 (2023.03.08 개봉)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하라 나노카, 마츠무라 호쿠토, 장예나, 정주원, 후카츠 에리, 마츠모토 하쿠오, 소메타니 쇼타, 이토 사이리, 하나세 코토네, 하나자와 카나, 카미키 류노스케, 이지현, 이경태, 이선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관람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지역은 실재로 재난이 일어났던 곳이다. 규슈 미야자키현에서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시코쿠 에헤미현에서는 2020년 산사태, 간사이 효고현 고베시에서는 1995년 효고현 남부 지진, 간토 도쿄에서는 1923년 관동 대지진, 도호쿠 이와테현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다.

스즈메는 재난을 일으키는 미즈미가 문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여러지역을 다니면 문을 닫게 된다.




문을 닫기 위해서는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모습과 목소리 그들의 생활을 떠올면 열쇠 구멍이 생기고 문을 닫고 잠글 수 있게된다.

감독응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위로 하자고 했던것 같다.

그리고 지진으로 4살 때 엄마를 잃은 미즈메도 미래의 자신에서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재난으로 엄마를 잃 은 것에 대한 상처를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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