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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자동차

외국여행 갈 때 ‘AI 통역’ 갤럭시 S24 무료 대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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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부터 5박 8일간 미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영어공부를 했지만...대부분 그렇듯이 저도 영어 한마디 할 줄 모릅니다. ㅜㅜ

외국인 앞에만 가면 말문이 막히고... 괜히 눈을 마주칠까봐 딴청을 부리고...

당장 입국 심사부터 통화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삼성전자가 6월 초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장 한 달 간 스마트폰 갤럭시 에스(S)24 시리즈를 무료로 빌려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는 사실을 하게되었습니다. 

매일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예약을 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사이트를 확인할 결과... 갤럭시s24 울트라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24 대여 서비스
갤럭시 S24 대여서비스

 

 

출국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간단한 서식을 작성하고 갤러서 S24를 수령했습니다. 

제 1여객터미널 : 3층 출국장 A구역 1번 게이트 앞, 제 2여객터미널 : 3층 출국장 E구역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수령 가능했습니다. 

대여 받은 갤럭시 S24

 

갤럭시 S24를 손에 쥐고 있으니 왠지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장장 10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LA공항에 도착...입국심사 때는 갤럭시 S24를 꺼낼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어떻게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고 최종 목적지인 샌디에이고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 S24를 활용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호텔 체크인도 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식당에서는 메뉴판에 무슨 글씨가 이렇게 많은지... 메뉴를 고르고 나서도 뭔가 추가로 선택하야 하는 것들도 많고

아무리 봐도 도대체 무슨 음식인지 알 수가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S24를 꺼내 카메라로 메뉴를 찍자마자 바로 번역이 되는게 아닙니까...^^

갤럭시 s24로 영어로 된 메뉴판을 번역해서 확인하는 중

 

갤럭시 s24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한 햄버거

 

갤럭시 S24로 메뉴를 확인하고 Grass-Fed Burger를 주문했습니다. 미국에서의 첫끼를 햄버거로....

 

 

의외로 5일간 갤럭시 S24의 통역기능을 활용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통역 기능을 활용할 때 자동으로 번역이 되는게 아니라 말을 할 때마다 마이크 버튼을 눌러줘야 하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하나 있었습니다. 

첫날 호텔 체크인 할 때 일입니다. 당연히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다 한 상태라 체크인하고 키를 받아서 올라가려고 하는데

신용카드를 달라고 하는겁니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 갤럭시 S24의 통역기능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약한 비용과 별도로 보증금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특별히 사유가 없으면 체크아웃 한 후 환불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갤럭시 S24가 없었다면 호텔 체크인부터 어려움을 겪을뻔 했습니다. 

 

최신 핸드폰인 만큼 카메라 기능도 좋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소리가 안니더라구요 ^^;;

샌디에이고 해번
샌디에이고 거리

출장이 아니라 여행이었다면 갤럭시 s24를 좀더 많이 활용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핸드폰을 바꿀 때가 됐는데, 갤럭시 S24로 바꿀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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