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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오토마타 - 인간은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따라 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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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타란?

 


자동기계 또는 오토머튼(영어: automaton, 복수형은 영어: automata (오토머터)[*])은 스스로 작동하는 기계이다. 이 낱말은 종종 로봇, 특히 인간의 지속적인 조정이 없어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 로봇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현대 산업에서는 자동 제어 기계(영어: automation)를 뜻하기도 한다. (출처 : 위키백과)



인류를 보호하는 두개의 프로토콜

 


서기 2044년 태양푹풍이 증가해 지구 표면이 방사능 사막으로 변했다. 그로 인해 인류의 99.7%가 사망해 2천 백만병 정도만이 살아남았다. 대기가 황폐해짐에 따라 전파통신 시스템이 불능이 되면서 인류의 과학기술은 퇴보하게 되었다. 인류 종말의 분위기에서 ROC 회사는 '오토마타 필그림 7000' 로봇을 만들었다. 초기 로봇은 마지막 남은 인류의 도시의 벽을 만들고 인공구름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현재는 수 백만의 로봇이 두개의 프로토콜로 통제되고 있다. 


첫번째 프로토콜은 

로봇이 생명에게 피해 입히는 것을 막는다.

두번째 프로토콜은 

로봇이 자기 자신이나 다른 로봇을 변환하는 것을 막는다.

이 두 가지 프로토콜은 오타마타로 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절대 이 규칙은 바뀌지 않는다. 


로봇도 진화하나?

 


ROC사의 보험조사관이 잭 바칸은 로봇이 문제를 일으키며 현장을 조사해 로봇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의 문제라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신을 수리하는 로봇, 분신 자살을 하는 로봇을 접하고 배후에 로봇을 변형시킨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잭 바칸 오히려 ROC사로부터 로봇을 변형시킨 사람과 연루되어 있다는 오해를 받고 도망다니게 된다. 

방사능 사막에서 변형로봇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백 바칸은 로봇들에게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로봇을 변형시킨 배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이 진화하듯 로봇들은 어느 순간 스스로 변형된 것이었다. 



인공지능, 인류를 멸망을 이끌것인가?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스티븐호킹박사는 12월 2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의 완전한 발전은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개발된 인공지능의 초기 형태는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 증명됐지만 인간과 비슷하거나 혹은 인간을 능가하는 수준의 인공지능이 개발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은 스스로를 재창조해 나가며 급속도로 발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느린 생물학적 진화에 묶여 있는 인간은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따라 잡을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오토마타]에서도 최초에 만든 로봇은 그것을 통제할 프로토콜이 없었다. 그래서 순식간에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게 되었다. 인간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그 로봇을 이용해 다른 로봇을 통제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만들도록 하고 최초의 로봇은 해체해버린다.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 존재가 만든 프로토콜이라 인간은 그 프로토콜을 변형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스스로를 수리하고 감정을 느끼는 로봇들이 등장하고, 인간을 떠나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 


지금도 많은 과학자들이 로봇을 연구하고, 산업현장에서는 기초적인 로봇들이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 


훗날 지구에 인간은 남아있지 않고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들이 활개하는 시대가 오지는 않을까.....






오토마타 (2014)

Automata 
5.5
감독
가베 이바네즈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딜란 맥더모트, 멜라니 그리피스, 비르기트 요르트 소렌슨, 로버트 포스터
정보
SF, 액션, 스릴러 | 스페인, 미국 | 109 분 | 2014-10-23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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