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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에어 - 내 아들이 신기전까진 신발은 그냥 신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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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어' 포스터

 

영화 에어는 운동화 시장에서 골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던 나이키가 새로운 광고 모델을 찾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984년 소니 바카로가  NBA의 떠오르는 신인 마이클 조던을 발견하고, 그를 새로운 모델로 영입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줄거리

1984년 나이키는 농구화 점유율이 17%에 불과했다. 업계 꼴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후발주자였다. 소니 바카로는 나이키의 새로운 모델을 찾던 중 NBA 루키 '마이클 조던'이 나이키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 54%인  컨버스와 29%를 차지하고 있는 아디다스도 조던과 계약을 하기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나이키의 마케팅 부서는 25만 달러의 예산으로 세 명의 농구화 모델을 영입하길 원했다. 하지만 소니 바카로는 예산 전액을 조던을 기용하는데 써야 한다고 대표를 설득한다. 

 

주요 출연진

소니 바카로( 맷 데이먼)

소니 바카로( 맷 데이먼), 나이티의 스카우터

 

필 나이트(벤 애플렉)

필 나이트(벤 애플렉), 나이키 창립자(육상선수 출신)

 

크리스 터커(하워드 화이트)

크리스 터커(하워드 화이트), 나이키의 농구 부서 책임자

 

감상평

영화를 본 후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떠올랐다. 

교과서에도 실리고 시험 문제에 나오기도 하는 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영화에서 조던의 엄마인 델로리스 조던의 대사중에 

신발은 그냥 신발일 뿐이죠. 내 아들이 신기 전까진

누가 어떤 브랜드의 신발을 신던 그건 그냥 신발에 불과하다. 

끊임없이 노력해 NBA의 제왕이된 마이클 조던이 없었다면 조던이 신었던 Air Jordan도 수많은 농구화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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