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8.1 (2023.05.24 개봉)
-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
- 출연
-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마츠시게 유타카, 쿠로키 하루, 릴리 프랭키, 야마다 유키, 나오, 이구치 사토루, 다나카 테츠시, 하라 히데코
줄거리
마츠리는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병원에 입원해 수년간 치료를 받던 마츨는 10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온다.
중학교 동창 모임에서 마츠리와 같이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카즈토를 만난다. 카즈토는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기 보다는 혼자 힘으로 살아보겠다고 집을 나왔지만 세상을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삶에 미련을 두지 않고 은둔형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가즈토는 베란다에서 몸을 던진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 가족에게 연락이 갔지만, 이미 절연한 사이..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에게 병문안을 가달라는 연락으 하고...연락은 받은 친구는 마츠리에게도 연락을 한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마츠리는 가즈토의 그런 행동이 "치졸하다"며 냉소적으로 몸조리 잘하라는 인사를 남기고 떠난다.
가즈토는 마츠리의 말에 자극을 받고 퇴원후 마츠리를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마츠리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은 가즈토는 직장도 갖고 성실히 살아가게 된다. 마치리도 차츰 가즈토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시한부 삶이라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쉽게 가즈토에 옆을 내어주지 않는다....
주요 출연진
코마츠 나나 (마츠리 다카바야시)
사카구치 켄타로(카즈토 마나베)
감상평
시한부 인생을 사는 한 여자와 그녀로 인해 삶의 변화를 겪게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비슷한 류의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스토리다.
가즈토가 일하는 식당, 벚꽃이 날리는 거리 등 일본의 감성이나 영상미는 좋았다.
그리고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희귀질환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고혈압은 익숙하지만 폐고혁압이나 폐동맥고혈압은 낯설다. 아주 심각한 질환이지만 인지도가 낮아서 심각한 상태에 이러르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폐고혈압은 전신에서 작용하는 일반적인 고혈압과 달리 심장에서 페로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의 압력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페고혈압 중에서도 폐동맥고혈압은 폐동맥 자체에 병이 생겨서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압력이 높아져 폐의 혈액 순환이 안되고 오른쪽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혈관이 좋아지면서 호흡곤란, 심부전이 생겨 돌연사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환자가 6000여명 파악되고 있다.
과거에는 생존률이 2~3년 정도 였지만, 최근 약물 치료의 발전과 조기 치료를 통해서 10~20년 생존도 가능하다고 한다.
예고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