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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급성 인후염, 충분히 예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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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비인후과병원 권혁성 원장이 급성인후염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파주의보 발령이 이른 시기부터 내려지고, 미세먼지 지수도 지속적으로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목이 따끔거리는 급성 인후염(목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인후염은 목 안의 후두 및 인두 등이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급성 질환인데, 급격한 기온변화를 겪을 때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대표적인 기관지 질환이다.

인후염이 발병하게 되면 목 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평소보다 갈증과 비슷한 건조함이 느껴지며, 기침이 자주 날 수 있다. 심해지면 목의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고열이나 몸살기가 동반될 수 있고 만성 인후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목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일상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권혁성 원장은 겨울철 인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겨울철 인후염 예방에 좋은 일반상식 ※

1.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춥다고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면 오히려 온열화상으로 인해 인후염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자주마시는 것이 좋다.

2.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잦은 목감기(만성 인후염)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중 일부는 구강호흡을 하는 습관을 특징적으로 보이고 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쉽게 건조해지므로 반드시 코로 숨을 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만성 비염 환자의 경우에는 의지적으로 코로 숨을 쉬려고 해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목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외부를 감싸서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체계의 반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높인다.

4. 마스크를 착용한다. 찬바람이나 미세먼지를 직접적으로 들이쉬면 기관지에 매우 좋지 않다. 날씨가 춥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5.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꿀, 생각, 모과, 배, 도라지 등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또한 마늘과 해조류 등은 염증 억제 및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이므로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권혁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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