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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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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완공, 2018년 5월 800병상 규모로 개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12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가톨릭대학교 아홉 번째 부속병원이 될 은평성모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 조규만, 정순택 주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영식 신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강무일 교수, 국회의원 이재오, 이미경, 문정림,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 교계 및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은평성모병원은 지역에 필요한 의료를 전인 치료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가톨릭 정신에 따라 생명 존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은평 지역에 병원을 건립하는 것은 가톨릭 병원이 대한민국의 통일에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 질환중심진료 힐링 디지털 병원 탄생 -

-국내 최초 임상과 폐지, 질환(장기)별 치료센터 도입-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은평성모병원’의 ‘은평’은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가톨릭의 영성적 의미와 함께 병원이 건립될 지역명을 동시에 담고 있다. 또한 ‘은평’에 가톨릭 의료 브랜드인 ‘성모’를 결합한 형태를 병원명칭으로 공식 선정함으로써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의 기존 병원과 통일된 브랜드를 유지하였고 가톨릭 의료기관의 정신과 정통성을 이어가는 병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임상과를 폐지하고 장기 및 질환별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IT 시스템을 활용하여 최첨단의 모바일 병원으로 지리적인 한계를 극복하여 전 국권 병원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1,611.6㎡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6층의 약 800병상 규모로 2018년 5월 개원예정이다. 건립방향은 ‘Dream Hospital’이다. ‘DREAM Hospital’은 최첨단 디지털 환경으로 진료하는 병원(Digital hospital),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질환중심의 병원(Recommendable disease-specific hospital), 환경 친화적인 안전한 병원(Eco-friendly hospital), 최고 수준의 의료의 질을 추구하는 병원(Academic hospital), 가톨릭 영성으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의 모범이 되는 병원(Mission hospital creating shared value)을 뜻한다.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안전한 시설에서 환자중심의 질환(또는 장기)별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는 디지털병원을 지향하는 것이다. 심뇌혈관센터를 비롯하여 BMT·안센터 등 기존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있는 분야와 지역 인구특색을 고려한 관절·척추통증·당뇨갑상선·여성·소아청소년건강 센터 등 14개 센터와 17개 임상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후 서울 서북부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될 은평성모병원은 기존 지형을 그대로 살리는 자연 친화적인 건축 기법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어 환자에게는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안식처가 될 것이며 또한 관할 구청과 협의해 병원 뒷산을 활용해 숲치료 개념의 힐링 코스를 개발하여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치유의 공원 조성도 구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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