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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가슴을 위한 선택, 운동 시 스포츠 브라 착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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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장이나 공원 등 야외로 조깅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부 여성들 중에는 미리 여름 맞을 준비를 하며 비키니 몸매를 위해 요가나 헬스, 벨리댄스 등의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시작하기도 한다.


조깅이나 상체를 움직이는 격한 운동을 할 때 많은 여성들이 하는 제일 큰 고민은 ‘가슴이 처지거나 작아지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때문에 여성들은 움직임이 편하면서도 가슴을 잘 받쳐주는 기능성 스포츠 브라를 선호한다. 스포츠 브라와 가슴과의 관계, 스포츠 브라의 효과, 올바른 선택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스포츠 브라, 왜 착용해야 할까?

우리가 평상시 착용하는 브래지어는 가슴을 예쁘게 보정해주는 기능을 하지만, 막상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움직임이 많고 땀도 더 많이 흘려 몸에 달라붙게 된다. 속옷이 젖게 되면 불쾌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젖은 상태로 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한 상체를 자주 이용하는 격한 운동을 하다보면 가슴이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브래지어가 가슴을 잘 감싸지 못해 피부와 마찰하여 통증을 일으키거나 상처를 줄 수 있다. 때문에 땀을 잘 흡수하고 마르게 하며 가슴을 충분히 감싸주는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예쁜 가슴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 스포츠 브라의 착용이 필수적이다.

조깅이나 마라톤 등 달리기를 할 때는 가슴이 상하좌우로 많이 움직이게 된다. 이때 충분히 가슴을 지지해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과도한 흔들림으로 인해 유방의 연약한 조직과 유방을 흉벽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유방인대에 영향을 주게 되어 가슴이 처지거나 늘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운동에 따른 스포츠 브라의 선택법

스포츠 브라라고 해도 어떤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선택을 달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스포츠 브라를 선택할 때는 상체의 움직임이 많은지 살펴봐야 한다. 요가, 필라테스, 자전거와 같이 상체의 움직임이 적은 경우에는 가슴을 받쳐주는 기능보다는 컵이 없어 가슴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기능이 중요하므로 활동성을 강조하는 런닝 스타일이 무난하다.

조깅, 워킹 등 가벼운 운동을 할 때는 공기의 저항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타이트한 스포츠 브라를 선택한다. 가슴 부분의 움직임을 잡아주어 더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테니스나 태보, 스포츠댄스처럼 상체를 격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할 때는 가슴을 잘 감싸주고 받쳐주는 일반 브래지어 스타일의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게 좋다. 가슴의 움직임에 따른 통증도 없고 가슴이 처지는 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스포츠 브라 사이즈 측정법

일반 브래지어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스포츠 브라의 경우 정확한 사이즈의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 스포츠 브라가 잘 맞는지 확인 하는 방법은 언더밴드와, 컵, 어깨끈을 통해 확인한다. 언더 밴드 안에 손가락을 넣어 체크할 수 있는데 손가락 두 개를 언더밴드 아래로 넣었을 때 타이트한 느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언더밴드는 1~2인치만 제공되도록 하고 밴드가 너무 헐겁거나 꽉 끼지 않도록 한다. 

컵은 빈틈이 없고 주름이 없어 가슴 전체를 감싸야 한다. 가습이 납작하게 되거나 어깨살이 많이 나온 경우 컵 크기가 작으며 원단이 올라가거나 주름지게 되면 컵 크기가 큰 것이다. 어깨끈의 경우 두 손가락을 끈 안으로 넣었을 경우 1~2인치 정도 타이트하게 들어가야 잘 맞는 상태다. 

스포츠 브라가 편하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착용하는 경우, 가슴이 처지거나 옆으로 퍼지게 돼 예쁜 가슴을 가질 수 없다. 스포츠 브라는 운동 시에만 착용하고, 운동 후에는 일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수면시간에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아도 가슴의 모양과 탄력에 전혀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벗고 자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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