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모놀리스 - 내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에 갇혀 생명을 위협받는다

728x90

2살 난 아들을 키우는 샌드라는 남편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운전자의 안전을 100% 보장해주는 자율 주행차 ‘모놀리스’다. 이 자동차는 나노 기술을 적용한 튼튼한 방탄 차체에 초박형 방탄 창문, 각기 다른 위험을 감지하는 25개의 센서와 독자적인 잠금 모드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에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까지 탑재 되어 있다.

 

샌드라는 천식을 앓고 있는 두 살 배기 아들 데이빗을 ‘모놀리스’에 태워 부모님 댁으로 향한다.


샌드라는 차 안에서 옛동료와 통화하던 중 남편이 자신의 옛동료와 바람을 피운다고 여기고 지름길인 우회도로로 남편이 있는 LA로 방향을 튼다.



긴장된 마음에 샌드라는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게 된다. 모놀리스는 차 안에서 연기가 감지된다며 “차를 세우고, 내리세요”라고 경고한다. 이에 화가 난 샌드라는 모놀리스의 모든 지원 모드를 해제하는데, 그 직후 갑자기 차에 사슴이 뛰어들어 로드킬을 당하고 만다. 


샌드라는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차 밖으로 나오는데, 때마침 카 시트에 앉아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던 데이빗이 모놀리스 어플로 차 문을 잠가버리면서 모놀리스 안에 갇히고 만다.


인적이 없는 사막 한 가운데 고립돼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 어느 자동차보다 안전해 보이는 '모놀리스'가 오히려 데이빗이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