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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한 4가지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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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으로 근섬유세포가 손상되면 근육에 심한 염증과 부종이 생기고 마이오글로빈, 크레아틴 키나아제, 젖산탈수소효소 등의 근육세포 내 단백질과 효소들이 한꺼번에 혈액으로 쏟아져 들어와 다량의 마이오글로빈이 신장을 통해 빠져나감으로 콜라색 소변을 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신장 세뇨관이 막혀 급성신부전이 생겨 소변이 안 나오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며, 극심한 근육통, 심한 근육 부종, 근력저하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특징적인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10%에 불과하고 횡문근융해증 환자의 50% 정도는 경미한 근육통과 부종, 약간의 근력저하 등으로 그리 심하지 않아 감기몸살 정도로 여기기가 쉽다. 전신적인 증상으로 고열, 오심, 구토, 착란, 섬망, 무뇨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보다 심각한 횡문근융해증의 합병증으로는 급성신부전(14-46%), 고칼륨혈증, 저칼슘혈증, 근육이 너무 많이 부어서 생기는 포획증후군, 간염, 혈관 안에서 혈액이 응고되는 범발성혈관내응고증, 부정맥, 심장마비 등이 있고 8% 정도에서는 사망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발생한다면 때를 놓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여 한다.

치료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근육세포의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하여 침상안정을 취하면서 정맥주사로 하루 2-4리터 정도의 다량의 생리식염수를 공급하여 마이오글로빈이 소변을 통해 체외로 빠져나가게 하고 혈중 전해질 수치 및 신장손상 여부를 세심하게 관찰 하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한 4가지 운동법
 
1. 고온 고습한 환경에서 운동하지 않는다.
- 덥고 습한 환경에서 더 잘 생기므로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서 운동한다.
 
2. 땀복은 착용 하지 않는다.

3. 자신의 능력에 맞게 운동 한다.
- 운동을 막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그룹으로 이루어지는 단체 스피닝 운동은 적합하지 않다.
개별적인 운동처방에 따라 페달 회전 수를 좀 낮게 하다가 수주에 걸쳐 근육의 조건이 향상되면 단계적으로 회전 수를 높여 나간다.

4. 빠르게, 느리게 번갈아 하는 인터발 운동을 한다.
- 빠르게 돌리는 고강도 스피닝과 느리게 돌리는 저강도 스피닝을 번갈아 한다.

도움말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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