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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직장인 10명중 7명 “우리 회사도 저성과자 관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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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7명은 회사에서 저성과자를 별도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경영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와 함께 ‘직장인이 체감하는 저성과자 관리’에 대해 조사했다. 우선 직장인들에게 ‘근무하는 회사에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5%(446명)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있다’는 답변은 26.5%로 약 4명중 1명 정도로 나타났다. 


회사에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저성과자 관리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가’ 조사한 결과(*복수응답)로는, ‘근무지이동/직무순환/교육 등’ 직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답변이 77.6%로 높았다. 이어 ‘직급/연봉조정 등의 고용조건을 변경한다’는 답변도 52.8%로 높았다. 


직장인들은 저성과자가 발생하는 원인 1위로 잘못된 직무 배치를 꼽았다. 조사결과 ‘직무의 미스매칭과 같은 조직의 문제’ 때문이라는 답변이 33.1%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는 ▲역량/자질부족과 같은 본인의 문제(31.8%) ▲직속상사의 매니지먼트 능력의 문제(18.1%) ▲회사나 경영진의 관리소홀의 문제(16.3%)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저성과자를 선별하거나 이들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직장인의 68.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매우 필요하다(19.1%)거나 필요하다(49.3%)는 응답자가 68.4%로 조사됐고, 필요 없다(5.3%)거나 전혀 필요 없다(2.8%)는 응답자가 8.1%로 조사됐다.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려면 어떤 전제조건이 필요할까? 


직장인들은 ‘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30.6%)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답했다. 이 외에는 ▲저성과자 선발 기준의 객관성과 신뢰성, 타당성이 확보(29.3%) ▲개선의 기회를 주기 위한 상담과 코칭(28.7%) 순으로 필요할 것이라 답했다. 


아인스파트너 신경수 대표는 “저성과자 관리를 위해서는 경영자와 관리자, 직원 개인이 삼위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야 하며 그 방향성은 외재동기보다 내재동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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