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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운동 삼아 원적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에는 벚꽃이 안피었었는데, 오늘은 활짝 피었더라구요.
주말에 방문하시면 사진도 찍고 벚꽃잎이 날리는 예쁜 모습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청천동, 산곡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그런데 내려오는 길에 예전에 보지 못했던 현수막이 붙어 있더라구요.
2022년 2월 10일부터 원적산 등산로와 체육시설을 폐쇄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수막에는 부평구청이 토지 소유주에서 허락을 받지 않고 등산로와 체육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해 사유재산을 침해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등산로를 막았던 흔적들도 남아있습니다.
부평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우회등산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원적산 석천역수터와 상봉약수터 일대가 개인 사유지가 맞나 봅니다.
이 두곳을 피해 구름다리 및 원적산 꽃동산 등산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평구민이 원적산을 찾고 있는데..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원만한 해결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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