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지 추천 양양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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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671년 창건했다.

관세음보살남의 진신이 항상 머무르며 설법하고고 계신다는 보타낙가산의 '낙산'에서 유래됐다.

중국 당나라의 지엄문하에서 화엄학을 공부하고 신라로 돌아온 해는 670년이었다. 관세음보살이 해번에 굴속에 계시기 때문에 낙산이라고 부른다는 말을 들었다. 간절하게 기도한 뒤 7일 만에 자신이 앉았던 좌구를 물 위에 띄웠더니 천룡팔부의 시종이 나타나 관음굴로 인도했다. 들어가세 참례하고 공중에서 떨어진 수정염주 한 벌과 동해 용이 여의보주 한벌을 주어 받아서 나왔다. 다시 7일 동안 수행해 드디어 과세음보살님의 진용을 뵈었는데 말씀하시길

이 자리 위의 꼭대기에 대나무 한 쌍이 돋아날 것이니, 그곳에 불전을 짓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지금의 원통보전 자리다. 그 말을 듣고 굴에서 나오니 과연 땅에서 대나무가 솟아났다.

이에 금당을 짓고 흙으로 불상을 만들어 봉안하니, 그 원만한 모습과 아름다운 자질이 엄연히 하늘에서 난 듯했다. 대나무는 곧바로 없어졌음로 바로 이곳에 관세음보살님께서 상주하심을 알았다. 이로하여 낙산사라 하였고, 의상대사는 받은 구슬을 법당에 모셔두고 떠났다.

홍예문. 1467년 세조가 행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사찰의 입구에 새운 무지개 모양의 돌문. 당시 강원도에 26개의 고을이 있었는데 각 고을에서 한개 씩의 석재를 추렴해 건립한 것이다.

낙산사 성보 가운데 가정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이 해수관음상이다. 관음상은 대좌 위에 활짝 핀 연꽃 위에 서 있는데, 왼속으로 감로수병을 받쳐들고 오른손은 가슴쪽으로 들어 수인을 짓고 있다.

낙산사는 13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관세음보살님의 진신을 친견하려는 수많은 기도 불자님과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동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과 동해에서 해돋이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관동팔경의 하나로 알려졌으며 명승 제 27호, 사적지 제 495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