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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여행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 - 짧지만 주옥같던 삶을 가곡 드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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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5월 12일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펼쳐진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윤동주의 29년 짧지만 주옥같던 삶을 가곡 드라마로 1부 무대는 중창과 무용으로 막을 열어 윤동주의 어린 시절 꿈, 시인이 되고 싶은 동주의 노래인 김광자의 ‘시인이 되어’, 동주와 선영이 나라를 사랑하는 하나 된 마음을 확인하고 부르는 이중창 김형태의 ‘그대의 이름’, 윤동주가 어려운 조국의 운명 속에서 시를 쓰고 여인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번민하며 다시 결의를 다지는 윤동주의 노래 이복남의 ‘시인 윤동주’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2부는 어려운 조국의 현실 속에서 번민하는 한국 유학생의 노래인 채영재의 ‘오늘은 몇시 인가요’, 일본군에게 채포되어 생체 실험 중 동주가 어머니를 그리는 노래 조성기의 ‘어머니’, 밤하늘 별을 바라보며 자식을 기다리는 동주 어머니의 노래 신복귀의 ‘기다림’, 광복을 앞두고 옥사한 윤동주이지만 오늘날 우리와 함께 동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이 시대 성악가의 노래 신귀복의 ‘아름다운 동행’ 등 윤동주의 시어를 선율에 담아 예술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이번 공연에 시인 임승환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여 소프라노 김미현, 백은경, 오신영, 임청화, 테너 이동현, 배은환과 바리톤 이현호, 성궁용, 윤혁진(음악감독), 베이스 김요한으로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피아노 임헌원, 박성희, 플루트 이미지와 네오아르떼 앙상블의 소프라노 박순정, 박정선, 이은숙, 박성옥, 테너 임재한, 주기행, 바리톤 황성춘, 서흥원, 피아노 최미나가 함께한다. 

티켓은 R석 100,000원, S석 50,000원, A석 20,000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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