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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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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바이 더 씨 (Manchester by the Sea) 잊지 못할 아픈 상처, 기억, 죄책감..영화는 상실 후의 극복, 살아갈 용기, 따뜻한 치유를 제시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로너건 감독은 “당신이 고통스러워해도 세상은 그대로 흘러간다. 때로는 아주 좋은 일과 아주 나쁜 일이 동시에 찾아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도둑맞은 헌금 부패한 교단의 일그러진 헌금의 모습, 그 실상 고발 잘못된 헌금을 타파하고 은혜에 감사하며 참된 신앙생활을 하라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살맛나는 공동체 이병선 목사의 ‘도둑맞은 헌금’을 출판했다. 교인들은 대부분 십일조 등의 헌금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나님에게 받은 은혜에 대해 나름의 정성을 다해 표현하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헌금의 의미가 오늘날 변질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요즘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교회 외부의 사람뿐 아니라 교인들마저 헌금을 낸 뒤 헌금이 부패한 교단의 배를 불리는 데 쓰는 돈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점점 헌금에 부담을 느끼거나 헌금의 사용처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헌금 자체를 꺼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도 한다. 헌금을 도..
위닝북스, ‘아빠 육아 공부’ 출간 위닝북스가 ‘아빠 육아 공부’를 출간했다. 우리 사회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육아는 오직 엄마의 몫이라는 인식이 상당히 강했다. 좋은 아빠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경제력이며 가장으로서 열심히 일해서 가족들을 건사하는 것만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아빠들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것을 요구받기 시작했다. 비단 사회적 요구 때문만은 아니다. 많은 남성들이 육아에 있어서 아빠라는 존재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육아에 참여하고 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그 증거다. ‘아빠 육아 공부’는 그런 직장인 아빠들을 위해 나왔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잠들기 전까지 짧은 시간 동안 더 알차게 육아를 하는 비법이 담겨 있다.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